축하메시지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의열 이사장
섬유 앞날 인도하는 길잡이 되길

국제섬유신문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동안 우리나라 섬유패션 산업의 대변지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우리 합섬직물업계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업계 모든 종사자가 각고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금년에도 대내외 경제 상황이 업계에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최근 수출이 전년 대비 20% 정도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럽 금융위기 여파, 주요선진국의 경제 정책 변수와 원자재 가의 급격한 상승, 환율 하락과 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이 혼재되어 안정적인 채산성 확보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인 것은 정부에서도 산업구조 고도화를 달성하기 위한 R&D 중심의 신 섬유로드맵 확대 등 섬유산업에 대한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 중에 있어 업계에서도 정부의 지원 의지에 기대감이 큽니다. 다만 이러한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까지는 산업계 내에서도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비로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원활하고 신속한 정보의 수집, 분석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때맞춰 시의 적절하게 국제섬유신문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며 경쟁력 강화에 큰 몫을 담당해 오고 있는 것은 우리 업계로서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합섬직물업계가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여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선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항상 우리 섬유인들과 함께하는 국제섬유신문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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