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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케이블 TV쇼, 앙드레김 초청 패션쇼 참관기
조수현  |  soo89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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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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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눈부시고 더 화려할 수는 없다"
-패션의 거장 앙드레 김의 新作, 162벌 쏟아내다
-역대 최고의 작품력 과시 프리뷰인차이나 위한 작품도 일부 공개

세계가 찬사한 국보급 디자이너, 패션의 거장(巨匠), 패션의 황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그를 수식하는 말은 그 어떠한 말로도 표현이 부족해 보인다.
그런 그가 지난 3일 세계를 감동시킬 신작 162벌을 선보여 큰 찬사를 받았다.
국내 디지털케이블 TV의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2010 KCTA 디지탈 케이블 TV쇼'가 개막한 지난 3월 3일 일산 킨텍스.
이날 오프닝행사와 함께 그랜드볼룸에서 런천 파티를 겸한 '2010 봄 앙드레김 패션쇼'가 열렸고, 관객석을 가득 메운 수백명의 VIP들은 그의 2010년 봄을 위해 탄생시킨 작품들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연신 휴대폰 카메라를 눌러댔다.
캣워크 앞에는 약 120여개에 달하는 카메라가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이며 플래시를 터뜨렸다
국보급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작품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무대위에 그룹가수로 유명한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F(x)의 셜리가 메인모델로 서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2010 봄 컬렉션을 위한 첫 무대는 어김없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이트가 장식했다.
이번 시즌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신작들을 선보이는 첫 무대는 가볍고 화사한 크림화이트의 재킷과 앙상블 원피스로 출발했다.
이번 시즌 앙드레김의 작품은 과감한 커팅과 디자인으로 한층 모던한 룩을 선보이면서도 로맨틱한 감성을 극대화한 작품들을 과시했다.
케이프와 변형 트랜치 코트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재킷으로 시작한 첫 무대는 과감한 커팅의 와이드한 소매, 이중으로 겹쳐진 넥 카라, 한층 풍성해진 와이드 주름 팬츠와 롱 드레스, 허리를 강조한 와이드 카라의 재킷 등 캐시미어와 울을 통해 화이트가 가진 고급스러운 소재감이 더욱 극대화된 작품들로 구성했다.
또한 허리를 강조해 리본으로 묶거나 풍성하게 부풀리는 등 다양한 실루엣도 주목할만 하다.
최시원과 셜리의 첫 무대는 잔잔한 플라워 무늬가 그려진 쉬폰 드레스와 트위드 수트로 웨딩 예복에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한 로맨틱한 신랑 신부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어서 시스루 룩인 화이트 셔츠 역시 한층 광택감이 강해진 고급스러운 소재감이 두드러졌다.
2010년 봄을 위해 디자이너 앙드레김은 여신의 신비한 풍성함에 주력한 듯 보인다.
아직은 차가운 봄바람을 맞기 위해 링스 모피재킷과 매치한 화이트 실크 주름 롱드레스는 걸을 때마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일으키며 아름답고도 아찔한 로맨틱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가장 큰 특기는 컬러의 흐름이다.
또한 모든 작품들 하나하나가 다양하게 컬러 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크림화이트에서 이어진 스킨 핑크 그리고 뒤를 이은 크리미 오렌지, 숨이 멎을듯한 바이올렛, 치명적인 블랙, 오리엔탈 청자 블루 등 눈이 부신 색채 마술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진다.
시폰과 오간자의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위에 화려한 반짝임이 눈부시게 빛나는 문양들 역시 화려함에 극치를 더한다.
앙드레김의 작품임을 한눈에 보여주는 플라워, 아플리케, 나뭇잎, 황금 잉어, 용무늬 등은 컬러의 대비를 통해 극대화하고 있다.
이는 디자이너 앙드레김은 물론 한국의 감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가장 독보적인 디자인 세계임을 인정받는 부분이다.
칵테일 드레스도 이번 시즌에는 더욱 발랄한 길이로 짧아지고 플라워 디테일도 더 크고 화려해졌다.
이번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띈 작품들은 중국 치파오를 응용한 한복 느낌의 작품들이었다.
파스텔 컬러의 산뚱 실크를 소재로 화려한 비즈가 장식된 짧은 재킷과 할렘팬츠, 와이드 주름 치마 등이 매치된 이들 작품은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오는 3월 29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프리뷰인차이나의 오프닝 패션쇼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앙드레김은 올 봄 남성복에 대해 서양예복인 모닝코트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수트와 시스루룩, 앙드레김 로고와 문양이 두드러지는 디테일을 강조했다.
특히 화려한 와펜을 앙드레김 문장으로 장식하거나 블랙과 화이트의 컬러 대비를 통해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감성이 유럽 왕실의 귀족풍을 연상시켰다.
이날 패션쇼를 감상한 한 관람객은 "그의 새로운 작품들이 무대 위에 오를때마다 진한 탄성이 절로 나왔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2010 KCTA 디지탈 케이블 TV쇼'는 3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삼성전자(주) LG전자, CJ미디어, SBS미디어넷 등 국내 대표 디지털 방송사 53개 업체가 참가해 3D TV 등 신제품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조정희 silk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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