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 봉제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작년 9. 15(화)부터 10월 말까지 약 1.5달 동안 한국표준산업분류 C14코드(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에 해당하는 전국사업체명부 23,903개를 통계청으로부터 받아 이를 토대로 ‘2009 전국 봉제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 금번 조사는 봉제업체 실태파악을 통한 봉제업 지원대책 수립기반 마련과 봉제업계의 국내 및 해외 오더수주 지원, 봉제업체와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목적으로 지식경제부가 국고지원하는 ‘섬유패션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동 센터 주관하에 실시됐다.
□ 금번 조사는 국내 봉제업체의 업체명ㆍ주소ㆍ전화번호 등 일반현황, 봉제의복제조업·의복액세서리제조업 등 산업분류, 연령별ㆍ성별ㆍ국적별 인력현황, 브랜드업체ㆍ재래시장 등 유통현황, 판로ㆍ소재ㆍ생산품목 등 생산현황, 애로 및 건의사항 등 6개의 대항목과 26개의 세부항목을 조사원이 전화로 묻고 봉제업체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 설문조사는 동 센터의 위탁에 따라 전문 조사기관인 (주)코리아데이타네트워크(대표 이정열)에서 실시하였으며, 조사원 선발 및 교육, 조사표 검증, 결과 분석 등 모든 과정에 동 센터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행하여 졌다.
□ 조사결과의 주요 내용
1. 봉제업체의 지역별 분포
○ 한국표준산업분류 C14코드 해당업체 23,903개 업체 중, 10,306개 업체가 설문에 응하였으며, 이 중 4,964개(48.2%)는 서울에 위치하고 있음. 다음은 부산(10.8%), 경기도(8.8%) 순.
지역별 분포 - 전국 (단위: 개)
지역별 분포 - 서울 (단위: 개)
2. 설립연도
○ ‘1990∼1999년’에 설립한 업체가 전체의 30.5%이고, ‘1989년 이전’에 설립한 업체도 16.7%(1,721개)로 나타남.
○ 서울시의 경우 ‘1990∼1999년’에 설립한 업체가 전체의 26.9%, ‘2003∼2005년’에 설립한 업체가 24.3%로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근에 설립된 봉제업체의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이는 서울의 가파른 임대료 상승에 따른 휴·폐업 및 사업장 이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설립연도-전국 (단위: %)
<그림 2-2> 설립연도-서울 (단위: %)
3. 사업자등록
○ 전체 응답업체의 10.9%인 1,123개 업체만이 사업자등록번호가 있고, 89.1%는 사업자등록이 안되어 있거나 응답을 거부함.
사업장등록번호 유무-전국 (단위: %) 사업장등록번호 유무-서울 (단위: %)
* 응답자 base : 전체 응답업체 (n=10,306) * 응답자 base : 서울에 위치한 응답업체 (n=4,964)
4. 산업분류
○ 전체 응답업체의 세분류 산업분야를 살펴보면, ‘C1411.정장제조업’이 33.1%로 가장 많고 ‘C1419.기타 봉제 의복 제조업’이 30.3%, ‘C1413.한복 제조업’이 21.4% 순으로 나타남. 서울의 경우에는 ‘C1419.기타 봉제 의복 제조업’이 40.4%, ‘C1411.정장 제조업’이 35.1%, ‘C1413.한복 제조업’이 9.3% 순으로 나타남.
산업분류-전국 (단위: %)
산업분류-서울 (단위: %)
5. 인력현황
(1) 성별
○ 조사에 응답한 10,306개의 봉제업체에 종사하는 전체인력은 2008년 12월 31일 기준 51,641명으로 업체당 평균 5.0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중 여성이 67.7%(34,955명)로 남성에 비해 약 2배 많음.
인력현황(성별)-전국 (단위: %)
* 응답자 base : 전체 종사자수 (n=51,641)
(2) 연령별
○ 전체 봉제업 종사자 51,641명의 연령대는 ‘40대’가 20,508명(38.7%)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50대가 18,852명(36.5%), ‘30대’가 10,306명(11.8%) 순으로 나타나 다른 업종에 비해 봉제업 종사자의 연령대가 높은 것으로 보임.
인력현황(연령별)-전국/서울 (단위: %)
6. 유통현황
○ 전체 10,306개 봉제업체의 2008년 납품처별 비중은 ‘소비자 직판’이 46.7%로 가장 높은데 한복점, 양복점 등 맞춤복을 하는 업체가 봉제업에 대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 서울의 납품처로는 ‘재래시장’이 38.1%, ‘소비자 직판’이 25.2%, ‘브랜드 업체’가 18.2% 순으로 나타나 전체 봉제업 분포와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동대문, 남대문 시장 등 재래시장에서의 봉제 주문이 많고 이와 더불어 서울에 소재한 브랜드 업체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유통현황-전국 (단위: %)
유통현황-서울 (단위: %)
7. 생산형태
○ 2008년 주된 생산방식으로는 ‘완사입’이 전체 절반이 넘는 56.2%, ‘전부 임가공’이 36.7%, ‘부분 임가공’이 5.8%로 나타남.
○ 서울의 경우에는 ‘전부 임가공’이 절반이 넘는 52.1%로 가장 많았고, ‘완사입’은 37.7%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원단을 프로모션 업체, 브랜드 업체 등에서 제공하고 이를 봉제하여 완제품으로 만드는 전부임가공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생산형태-전국/서울 (단위: %)
8. 소재구분
○ 봉제업체들의 2008년 한 해 동안의 주된 소재로는 ‘우븐’이 전체의 76.5%로 전체 가장 많이 사용한 소재로 조사됨. ‘니트/스웨터’는 21.8%로 나타남. 서울은 니트/스웨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음.
소재구분-전국 (단위: %) 소재구분-서울 (단위: %)
* 응답자 base : 전체 응답업체 (n=10,306) * 응답자 base : 서울에 위치한 응답업체 (n=4,964)
9. 주요생산품목
○ 2008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정장, 셔츠, 바지, 블라우스 등의 ‘일반복’이 6,259개 업체(60.7%)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특수복 중 한복, 상복/수의, 방진복 등의 ‘기타복’이 2,332개 업체(22.6%)로 뒤를 이음.
주요 생산품목 (단위: 개, %)
10. 주요생산품목 중 일반복
○ 응답업체의 주요 생산품목 중 일반복을 봉제하는 업체를 살펴보면, ‘정장 숙녀복’ 봉제업체가 31.0%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니트 셔츠’가 20.6%, ‘정장 신사복’이 19.6%, ‘자켓/점퍼’가 13.3%순으로 나타남.
○ 서울의 경우에는 ‘니트셔츠’가 27.7%로 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음.
일반복-전국 (단위: %)
일반복-서울 (단위: %)
11. 주요생산품목 중 유니폼
유니폼-전국 (단위: %)
유니폼-서울 (단위: %)
12. 주요생산품목 중 기능성 의류
기능성 의류-전국 (단위: %)
기능성 의류-서울 (단위: %)
13. 주요생산품목 중 기타 의류
기타 의류-전국 (단위: %)
기타 의류-서울 (단위: %)
14. 주요 생산품목 중 의류 액세서리
의류 액세서리-전국 (단위: %)
의류 액세서리-서울 (단위: %)
15. 경영활동에 있어 애로사항
경영활동에 있어 애로사항-전국 (단위: %)
16. 센터 사업 중 가장 도움 될 만한 사업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사업 중 가장 도움 될 만한 사업-전국 (단위: %)
□ 봉제공장 검색엔진 신규 오픈
○ 실태조사를 통해 회수된 10,306개의 설문지를 이용하여 업체 주소, 대표자, 전화번호, 고용인원, 생산품목 등 국내 봉제공장의 최신 정보를 동 센터 홈페이지(http://sbsc..kaia.or) 봉제공장 검색엔진에 DB화 하였으며, 여기를 통해 지역과 품목을 설정하면 이에 해당하는 국내 봉제공장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지도와 아이콘을 활용하여 초보자라도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각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 봉제공장 검색엔진은 12월 27일까지 시범운영하여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고 12월 28일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오니 많은 의견 바라며, 항상 관심과 격려 부탁드림.
○ 동 센터에서는 누락된 봉제공장에 관한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검색엔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봉제공장을 운영하시는 분들께서도 자신의 공장정보 누락이나 변경 등을 체크하시어 연락을 주시면 즉시 등록 및 수정을 하도록 조치할 것이다.
□ ’09 전국 봉제업체 실태조사 및 봉제공장 검색엔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류산업협회 봉제업종합지원센터(전화 : 1588-5365, 담당 : 김왕시 팀장, 황길룡 사원, Homepage : http://sbsc.kaia.or.kr)로 문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