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전국의 니트가족 여러분에게 희망과 성취의 한해가 되어 영위하시는 사업이 더욱 번창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해였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렵고 어수선한 경제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소비위축이 일어남에 따라 해외 바이어의 오더가 급감하고 전체적인 트렌드 변화로 인한 대형 오더 연결이 축소됐습니다. 이에따라 주요 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에 수출이 급감하여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고용부진 등으로 내수부진은 계속되고 원부자재 가격은 크게 상승함으로 니트업계 생산업체들은 힘든 고비를 헤쳐 나가야 했던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금년에는 국내외 경기회복이 완만하게 이어지면서 우리 니트업계도 큰 어려움에서는 점차 회복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각 연구단체에서 경제전망을 통해 글로벌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경제 위기 이전인 2008년 수준이거나 그에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경제상황속에서 우리 니트업계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끝임없는 고급인재를 발굴하고 디자인 및 브랜드 경쟁력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과 원가절감에 의한 경쟁력을 갖춰 적기에 공급하므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패션과 기능성이 가미된 신제품개발을 통한 새로운 니즈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내외적으로 우리 니트산업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연합회에서도 니트섬유제품의 스트림간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에 따른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발굴하여 한국산 니트제품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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