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호랑이의 기상으로 재도약 기대


새로운 희망과 결의 속에 2010년 경인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섬유업계 여러분과 정부기관 그리고 언론사 여러분의 아낌없는 노고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섬유산업의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로 많은 어려움과 함께 새로운 희망도 함께 주었던 한해라 생각 됩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환율하락은 섬유산업 발전에 부정적 요인으로 불안감을 주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대구ㆍ경북섬유업계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속에 해외시장으로부터 극심한 오더가뭄을 겪었습니다. 물량이 전년보다 20-30% 감소하는 오더 기근현상을 초래했습니다. 그럼에도 지역섬유업체가 내용면에서 양호했던 배경은 환율이 받쳐줬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편으로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의 추진을 위한 신섬유 기술 로드맵 준비와 섬유 브랜드의 육성 추진 및 한·EU의 FTA의 체결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새로운 도전은 우리 섬유인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2010년은 우리 섬유·패션산업인의 가슴속에 희망과 도전의 열정을 품고 호랑이의 기상으로 섬유·패션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 하는 한 해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환율이 떨어지고 원사값이 오르는 복병이 있습니다만 한편으로 보면 작년에 물량이 작게 나간만큼 해외시장의 재고도 없는 밝은 면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경인년 새해에는 우리 섬유인들의 사업이 날로 번창하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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