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섬유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의 건승과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우리협회는 새해에도 섬유산업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협회의 역량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수출경쟁력 제고 및 마케팅지원 측면에서 신 시장개척 및 바이어발굴을 위한 ‘해외박람회 참가’와 ‘캐주얼의류 제품분석 및 정보제공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며 향후 각종 통상마찰 및 무역장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통상협력 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브랜드 도용, 디자인 침해, 위조 상표 유통 등 국내외의 지식재산권 침해로부터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 몇 년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지식재산권보호사업의 업무범위와 역할을 확대하고, 2007년 무역위원회로부터 업계의 불공정무역행위 신고 및 감시 대표기관으로 지정된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 업무를 활성화하여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봉제거점인 중랑구에 위치한 첨단빌딩에 10개의 영세봉제업체를 입주시켜 특수 공용장비 및 디자인 지원 등을 통해 고가제품을 생산하는 ‘중랑 패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국내 봉제업계가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업계가 요구하는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조사ㆍ정보지원사업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난관과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우리 섬유인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경쟁력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경주해 나갈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