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섬유ㆍ패션경기 호재 많아 희망적

존경하는 부산지역 섬유ㆍ패션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격동의 기축년을 보내고 경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부산지역 섬유ㆍ패션산업가족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부산 섬유ㆍ패션업계에도 많은 어려움이 엄습했으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킨 업계의 비상경영체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작년 연초에는 패션업체들이 미국발 금융대란의 실물경제 파급으로 크게 움츠린 것이 사실입니다.
다행히 우리정부의 위기관리능력 적중으로 OECD국가 중 가장 성공적인 경제정책에 힘입어 마이너스 4% 이상의 절망상태에서 0.2% 성장으로 반전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기록했습니다. 더욱이 패션경기는 날씨가 좌우한다는 등식그대로 연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겨울용 중의류 매출이 크게 활기를 띄었습니다.
10월 하순부터 주기적으로 기습한파가 이어져 겨울옷 장사는 천재일우의 호기였습니다. 그결과 지난해 내수패션경기는 움츠렸던 당초 우려와는 달리 의외의 우등생경기를 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분좋은 분위기에서 경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아직 속단하기 어렵지만 올 한해도 내수패션업계는 희망이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우리정부가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해 올해 경제 성장률은 4-5%에 달할 것으로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올해는 지방자치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선거가 있는 해는 돈이 많이 풀렸습니다. 내수패션경기가 오히려 활황을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산지역 섬유ㆍ패션인 여러분. 올 한해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전력추구하시길 바랍니다. 이 호기를 최대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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