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라이선스 브랜드 런칭 속속”

-금강 야심작 ‘브루노말리’, 이스트팩, 모리츠
-잡화는 금강제화의 ‘브루노말리’ 리노스의 ‘이스트팩’ 에스제이듀코의 ‘모리츠’ 예진F&G의 ‘럭스버리’ RXK의 ‘햇츠온’ D&F INC의 ‘프라로스’가 런칭을 준비 중이다.

올해 잡화 시장은 수입 브랜드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눈에 띈다. 특히, 핸드백 브랜드들의 런칭이 가장 많다. 핸드백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금강제화는 브루노말리코리아(대표 정태선)을 통해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를 선보인다. 브루노말리는 이태리 6개 플래그쉽 매장을 비롯해 이태리 일본 등 40여 개국에 걸쳐 남녀 제화, 핸드백, 의류 등 패션 토털 아이템을 전개 중이다. 이탈리아 정통의 오리지널리티와 핸드메이드를 기반으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꼽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20여개의 고급 백화점에 입점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100% 이태리 본사 직수입으로 진행되는 브루노말리는 여성 핸드백(전체 상품의 70% 구성)을 중심으로 구두와 지갑, 벨트 등 잡화 컬렉션을 75~150만원대의 중고가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제이듀코는 지난 2001년 런칭했던 ‘모리츠’를 재런칭한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접목시킨 하이앤드 럭셔리 브랜드로 아울렛, 대형마트 등 중가시장을 공략한다.
액세서리부터 남성벨트, 여성지갑, 핸드백, 여행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하고 있으며 가격은 3만원대부터 25만원대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가격대를 제안한다.
RXK에서는 국내 최대 모자 전문 셀렉숍 ‘햇츠온’을 본격 전개한다. 햇츠온은 뉴에라를 비롯해 볼컴ㆍ헐리ㆍ퀼실버ㆍ스투시ㆍ빌라봉ㆍ록시ㆍ버튼ㆍ그레이스햇ㆍ플레이보이 등 30개 이상의 세계 유명 헤드웨어 브랜드로 구성돼 있는 모자 전문 셀렉숍으로 지난달 5일과 11일 명동과 홍대에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 모든 컬렉션은 모자전문 MD와 디자이너들에 의해 미국, 일본 등에서 직바잉된다.
예진F&G는 헐리우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럭스버리’를 런칭한다. 독특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브랜드다. 10~20대를 주 타깃으로 백화점을 공략한다. 리노스는 ‘이스트팩’을 새롭게 재런칭하고, D&F INC는 ‘프라로스’를 런칭, 백화점과 가두점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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