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파워 ‘블루독’ 고신장 ‘빈폴키즈’
- ‘빈폴’ ‘리바이스’ 등 라인 익스텐션 브랜드 강세

올해 아동복 시장은 게스키즈, 리바이스키즈, 애스크주니어, 나이키키즈, 아디다스키즈 등 라인 익스텐션을 통한 패밀리 브랜드들의 강세가 펼쳐졌다. 특히 리바이스키즈와 게스키즈가 돋보였으며 매출외형으로는 1위 블루독, 2위 빈폴키즈, 3위 랄프로렌칠드런, 4위 캔키즈, 5위 리바이스키즈가 차지했다.
매출신장률이 높았던 브랜드로는 빈폴키즈와 리바이스키즈가 눈에 띄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빈폴키즈는 2010년 상반기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이벤트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협찬을 통해 2009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며 빈폴키즈가 내년에도 선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리바이스키즈의 경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청바지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성인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패턴자체가 늘어나 매출신장에 큰 역할을 했다.
그 외에도 버버리칠드런의 경우 올해 런칭한 닥스키즈의 위협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고유의 브랜드 컨셉을 자리매김하면서 점 별로 라인 또한 늘어나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영업력 부문에서는 빈폴키즈, 리바이스키즈, 버버리칠드런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상품력 부문에서는 버버리칠드런과 빈폴키즈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고유의 컨셉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했다는 평이다.
마케팅과 VMD부문은 빈폴키즈와 리바이스키즈, 블루독이 차지했다.
2010년 유망브랜드로는 버버리칠드런과 게스키즈가 선정됐다. 올해 수입브랜드들의 강세에 힘입어 내년에도 선전할 것이라 예상되며, 본사측에서도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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