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나이키’ 신장률 ‘프로스펙스’
- 신예 ‘뉴발란스’ 인기 급상승

스포츠 시장은 올해도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를 주축으로 ‘컨버스’ ‘프로스펙스’ ‘뉴발란스’ 등이 가세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한해였다.
특히, 각 스포츠 브랜드들의 치열한 스타 마케팅은 젊은 층에게 크게 어필됐고, 소비층을 확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휠라’는 올 상반기 아이돌 그룹 ‘빅뱅’을 모델로 대박을 터뜨린데 이어 하반기에는 여성 걸 그룹 ‘2NE1’을 모델로 기용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미 LPGA US 여자 오픈 우승자 지은희 골퍼와 9월 US 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자 킴 클라이스터 등 휠라가 후원하고 있는 선수들을 통해 브랜드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이들의 우승으로 인해 ‘휠라’의 브랜드 가치는 기하학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한다.
‘컨버스’는 올해 젊은 층의 소비를 리드하며 뛰어난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아이템과 뛰어난 가격경쟁력으로 영 층의 소비를 잘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 폭발적인 신장률을 보인 ‘뉴발란스’는 스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고객과 브랜드 간에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한 감성 마케팅이 적중한 것이다.
이효리, 김C 등 연예인을 통한 PPL 전략은 대박 아이템들을 줄줄이 쏟아냈다. 특히, 574, 575, 576, 580 4개 라인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574의 경우 ‘이효리 신발’로 불리며 1만장 이상 팔리는 빅 히트를 거뒀다.
‘프로스펙스’와 ‘르까프’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신제품을 많이 개발했다.
프로스펙스는 성장호르몬촉진기능화 ‘GH+’, 국내 최초 스포츠 워킹 토털 브랜드 'W' 등 히트아이템을 줄줄히 터뜨렸으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지도 역시 레벌업 하는 해였다.
르까프도 신제품 테니스화 ‘워리어MID’ 신경정신과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의 이시형 박사와 르까프가 공동 연구개발한 웰빙화 ‘닥터세로톤’등 신세풀 개발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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