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1위 '비너스' '비비안' 영업ㆍ마케팅 우위
- 빅3 브랜드 구도 이어져..

란제리 조닝에서는 신규브랜드의 런칭이 줄지어 있었지만 매출파워 1위 ‘비너스’와 영업, 마케팅파워 1위 ‘비비안’이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를 차지했다.
매출 외형 부문에서는 비너스, 비비안, 와코루의 빅3 브랜드 시장 점유율이 과반수를 넘어 1위 비너스, 2위 비비안, 3위는 와코루가 차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품력 부문에 있어 몰드절개 기술이 빅3 브랜드의 기술을 타 업체들이 아직까지 쫓아가고 있지 못한다”며 “비비안은 신민아, 비너스는 한예슬을 모델로 스타마케팅을 통해 TV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광고상품 판매율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지역별 매출 현황으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비안의 매출이 높게 나타났으며 캘빈클라인과 바바라는 강남지역 매출이 두드려 졌으며, 지방권은 비너스의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영업력에서는 비비안이 선전했다. 시스템화가 잘 돼 있으며, 적극적인 관심과 매장지원을 아끼지 않은 비비안이 베스트 영업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비비안 윤재원 과장은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하며 정보력, 추진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베스트 영업맨에 선정됐다.
신장률 부문에 있어서는 비너스와 바바라, 캘빈클라인이 돋보였다. 비너스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란제리 조닝에서 플러스 신장으로 단연 돋보였으며 바바라와 캘빈클라인 또한 견실한 신장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에블린, 우먼시크릿, 엘르, 엠포리오 아르마니가 신장률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9년 눈에 띄는 신규브랜드로는 ㈜신화GF(대표 고영근)에서 올 하반기 런칭한 ‘한로’와 ‘에레스’가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 럭셔리 이너웨어 멀티샵을 통해 선보인 한로와 에레스는 국내에서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 선보인지 두 달 만에 2차 리오더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2010년 유망브랜드로는 독보적인 에이지 타겟과 함께 튼튼한 매출구조를 형성한 에블린과 경기활성화와 함께 고가 란제리 시장성장에 따른 기대감으로 한로, 에레스, 바바라, 트라이엄프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