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ㆍ인재 글로벌화 이끈 숨은 공로자“
- 해외수출 1448만불 실적 전년비 54% 고신장 실현

(주)보끄레머천다이징 이창구 대표이사가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해외시장에 제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 23회 섬유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창구 사장은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 LG상사 북경지사장을 거쳐 2004년 3월부터 보끄레머천다이징에 합류, 경영전략본부장과 상무이사를 거치며 회사의 변신과 해외시장 개척에 큰 기여를 해온 인물이다.
2007년 1월 이만중 회장을 보필해 대표이사로 취임후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더블유닷, 스테이지89를 중국 및 기타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 사장은 장기간의 해외근무로 축적된 글로벌 경험과 국내 내수패션업계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과 브랜드의 글로벌화만이 한국 패션업계가 향후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인식과 사명감으로 기업문화, 조직, 업무 프로세스, 생산 및 소싱 업무 등을 글로벌스탠다드에 맞게 개혁하여 글로벌 사업체제로의 변신을 꾀해왔다.
지난해 1월부터 프랑스 파리 ‘후즈넥스트’ 패션전시회에 자체 상표브랜드 ‘모린꼼뜨마랑’을 3차례 참가시켜 매 전시회마다 약 1억7천만원의 수주를 받아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포에버21, 모아모아 등 패션전문회사와 ODM 비즈니스를 진행해 올해 2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2008년 한국, 중국 매출합계 1900억원을 기록,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 수출부문만 1,448만불의 실적을 거둬 전년대비 54% 고신장을 실현, 한국 패션업계 내에서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지역 확대의 모범사례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보끄레머천다이징의 해외수출은 단순 OEM이 아닌 자가상표 제품 수출로,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해외에 알리는데 기여 한 바가 크다.
올 들어 더욱 탄력을 받은 해외 시장 진출은 대만과 베트남 호치민 다아몬드백화점에 더블유닷 매장을 운영하면서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지에 시장개척 요원을 파견해 현지 시장조사 및 관련국 문화, 언어 등을 습득하게하고 있다.
이외에도 향후 주요시장으로 러시아를 포함한 CIS 지역에 대해 인력을 양성중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999년 ON&ON의 중국 진출 이후 겪었던 시행착오와 경험, 시장진출 노하우 등을 중국 시장 진출 희망 한국 패션회사와 공유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 국내 패션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많은 자문과 도움을 주고 있다.
이창구 사장은 지난 2007년 삼우당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패션경영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정희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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