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타포르테 부산 2010 S/S 컬렉션
19~21일 벡스코 해외 5명 국내 6명 디자이너 참가
부산국제섬유전시회 및 신발피혁전 동시 개최


아시아 대표 컬렉션인 2010 S/S 프레타포르테부산컬렉션(Prêt-à-PorterBusanCollection)이 11월19일 개막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0 S/S 컬렉션은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6명과 해외 디자이너 5명이 참가한다.
KFDA 대표 디자이너이자 여성경제인협회 회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자이너 안윤정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하는 이번 컬렉션은 부산 대표 디자이너 이영희, 이미경, 정영원을 비롯 서울컬렉션에 지속적으로 참가해온 디자이너 박종철과 최근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로 급부상하며 서울과 파리에 이어 뉴욕에 진출하는 이도이가 참가한다.
해외디자이너는 히로코 이토(도쿄)와 딩용(베이징) 을 비롯해 스티브앤요니(영국)와 지나킴(호주), 리아성(상하이) 등 아시아 출신의 글로벌 디자이너가 대거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한국 출신으로 해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끈다.
가장 대표적인 스티브앤요니는 영국에서 이번 컬렉션을 기점으로 한국 내수시장 진출을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또한 지나킴은 호주에서 가장 이름을 알려온 디자이너로 최고 권위의 상을 휩쓴 인재로, 호주는 물론 해외에서 인지도를 넓히는데 성공, 현재 호주 미국 두바이 유럽 전지역에서 ‘Gina Kim'이 판매되고 있다.
리아성은 뉴욕파슨스를 거쳐 캘빈클라인 여성복 라인에서 근무하다 2008년 자신의 회사 ‘Lea Seong'을 상해에 설립 후 차이나 패션위크에 정기적으로 컬렉션을 발표해오며 중국 패션디자이너협회의 첫 외국인 회원이 됐다. 특히 오가닉 우유원단을 사용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도쿄출신 히로코이토는 파리와 LA에 활발히 진출하며 재팬패션위크에서 지속적인 컬렉션을 발표하는 글로벌 디자이너이며, 베이징 출신 딩용은 중국패션위크에서 활동하는 톱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류 스타들도 부산 프레타포르테를 참관한다.
이번 컬렉션에서 안윤정의 오프닝무대에는 현영과 김나영이 모델로 무대에 오르며, 리아성의 작품을 보기 위해 한류스타이자 중국에서 최고의 스타로 불리는 장나라와 김범이 셀러브리티로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주관사인 모델센터 도신우 회장은 “국내패션의 국제화, 다양화에 따른 욕구를 충족시켜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글로벌 컬렉션 프레타포르테 부산의 참가자들은 해외에서 가장 역량있고 젊은 디자이너들을 중심으로 선별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컬렉션은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들로 구성이 되면서 아시아 대표 컬렉션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컬렉션으로는 매해 발전하여 국제적 수준의 행사로서 의의를 가진 부산프레타포르테컬렉션은 2007년부터 연 2회 확대 진행되면서 국제적인 컬렉션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과 모델센터, BEXCO가 공동주관하며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관광 공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파리, 런던 ,시드니, 도쿄, 상하이, 베이징과 서울, 부산의 11팀이 참가하여 세계 패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패션 트랜드를 제시할 예정이며, 또한 1967년에 창립 된 프로모스틸이 (파리에 본사를 기점으로 하여 동경과 뉴욕에 지사를 둔 국제적인 패션과 디자인의 트렌드 리서치 회사) 11월 20일과 11월 21일 (11:30) 이틀 간 선진적인 패션 트랜드의 어드바이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트렌드 설명회도 진행된다.


조정희 silky2@

행사시간표 11월 19일(목) 11월20일(금) 11월21일(토)
11:30 안윤정(서울) 트랜드설명회 트랜드설명회
13:30 이영희(부산) 리아성(상해) 이도이(서울/파리)
15:00 지나킴(시드니) 박종철(서울) 딩용(베이징)
16:30 히로코 이토(도쿄) 이미경(부산) 정영원(부산)
18:00 스티브앤요니(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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