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NOC 인증 100% 오가닉 코튼 브랜드 ‘레떼르’ 탄생 >

- 모방할 수 없는 천연염색기법, 탁월한 디자인 비교우위-

-유아ㆍ성인 의류용품ㆍ침구류까지 토탈 라이프스타일 제안-

-신사동 직영점 이어 온라인 쇼핑몰 입소문 타고 판매율 급상승 -

- 연내 대리점 직영점 등 매장 오픈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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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벼운지구(대표 신동호)의 오가닉코튼 브랜드 ‘레떼르’가 화제다.
불어로 ‘지구’라는 뜻의 테르(terre)에 ‘다시’라는 뜻의 영어 접두사 ‘re’를 붙인 합성어 레떼르는 ‘지구를 되살리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레떼르’는 오가닉 코튼의 종주국 일본에서 건너왔다.
(주)가벼운 지구는 레떼르의 전 상품을 일본 오가닉 코튼 협회이자 가장 권위있는 인증단체인 NOC(Nippon Organic Cotton)에서 생산된 제품을 엄선해서 수입 전개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오가닉 코튼 수요와 관심이 급증하면서 ‘레떼르’만의 차별화된 감각과 디자인, 패턴, 다양한 염색기법의 오가닉 코튼 제품들이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탄생된 ‘레떼르’는 신생아 유아의류, 성인용 속옷, 타올류, 침구류, 스톨, 양말은 물론 UV 차단 기능성 드라이빙 장갑과 세제까지 실로 다양하다.
특히 기존 오가닉 코튼이 제한된 염색과 디자인으로 솔리드나 스트라이프 등 패턴의 제약을 많이 받았다면, 레떼르의 강점은 차별화된 소재개발과 염색기법, 뛰어난 디자인력에 있다.
그 중 거즈와 파일을 이중직으로 직조한 타올류는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각종 꽃들과 나뭇잎이 그려진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귀엽고 앙증맞은 그림과 무늬를 염색한 유아용품, 고급스러운 스트라이프와 레이스, 자수로 햄라인을 디테일링한 홈웨어 등 다양한 패턴과 염색기법이 탁월한 비교우위 제품들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천연염색기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장 한장 수작업으로 홀치기 염색하는 기법으로 치자나무에서 블루와 그린을. 랙깍지지디로 퍼플과 핑크의 빛깔을 내는 ▲초목홀치기염색을 비롯, 한자로 紅殼(홍각)을 뜻하며 흙에서 채취하는 성분으로 몸에는 무해한 산소철의 안료로 불리는 ▲뱅갈라염색, 호주산적토로 핑크색을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화산재로 만든 그레이 등 흙에서 채취되는 광물이 주원료로 옅은 빛깔을 내는 ▲점토염색(하니염색), 오가닉코튼의 생지색을 활용해 실크 스크린으로 형지염색한 부드러운 표정의 프린트인 ▲초목형지염색 그리고 가장 많이 쓰이는 ▲쪽염색 등이 그 대표적인 염색기법이다.
레떼르는 염료나 안료는 물론, 안착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친환경 원료를 사용했다.
지난 6월 22일 서울 강남 신사동에 ‘레떼르’ 직영매장을 연 (주)가벼운 지구는 오프라인매장에 이어 최근 온라인쇼핑몰(www.reterre.net)까지 열었다.
판매 개시후 얼마 되지 않아 ‘레떼르’의 뛰어난 디자인과 다양한 제품력에 반한 소비자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가장 인기 제품은 피부에 가장 민감한 성인용 속옷라인으로, 부드러운 탱크탑 브라와 수피마 60수 팬티가 가장 잘 팔린다.
또한, 신생아 용품 중 배넷저고리와 파일양말, 6중직 거즈의 푹신푹신한 겉싸개가 선물용품으로 인기가 높으며, 초목형지염색의 천사그림이 앙증받은 거즈소재의 타올과 세련된 블루와 크림 컬러의 보태니컬 프린트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하는 거즈앤파일식물 타올 역시 베스트 셀러다.
레떼르를 전개 중인 (주)가벼운지구 신동호 대표(31)는 “국내에 전개 중인 유기면 제품들과 달리 레떼르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생활 전반에 걸친 제품들을 구성해 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기존 국내 시장에 전개해온 타사 브랜드보다 퀄리티는 뛰어나고 가격은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제품 판매 뿐 아니라 오가닉 코튼의 이해와 소비자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 매장에서는 오가닉 코튼 제품의 세탁과 취급방법 등을 자세히 공지하고 있다.
방축가공이나 형상안정가공 등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탁 후 줄어들거나 뒤틀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는 등 오가닉 코튼 제품들은 세심한 배려와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란다.
신 대표는 “올 하반기까지 레떼르의 대리점을 확대할 계획으로 전국 지역별, 아이템별로 샵을 특화시켜 대리점을 유치할 계획이며, 국내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지판매와 ODM 생산 등 다양한 방향의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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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 기자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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