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고객 더많은 감동 주는 대표 디자이너

국내 패션기업 옥동의 대표이사이자 디자이너 박항치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3년 '玉東' 브랜드 런칭이후 37년간 지속적인 작품 컬렉션 발표와 브랜드 활동을 통해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는 국내 몇 안되는 인물.
1973년 '玉東'으로 브랜드 런칭후 1979년 제1회 패션쇼(워커힐 쉐라톤호텔)를 시작으로 서울-도쿄 모드쇼, 오사카컬렉션, 뉴욕프리미에르쇼, 중국 국제패션위크 초청 디자이너쇼, 그리고 1990년부터 지금껏 쉬지않고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S.F.A.A 컬렉션까지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으로 작품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회사 '옥동'은 내셔널 브랜드의 시스템과 디자이너 부틱의 장점만을 뽑아낸 패션하우스다. 청담동 본사에 샘플실부터 패턴, 재단, 메인생산공장까지 직영으로 운영하지만 동시에 다수의 외주공장을 통해 디테일이 강한 디자인도 월 4천장의 생산이 가능하다.
그가 추구하는 작품 철학은 다양한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한국 최초의 어번 캐주얼 'BAKAANGCHI'(박항치)'는 포멀하게 혹은 캐주얼하게 T.P.O에 맞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20대후반부터 50대까지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박항치 디자이너는 그의 학력답게 예술활동을 위한 지원과 노력도 아끼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디자이너가 되기전 몸담았던 극단 산울림과의 인연을 지금껏 지속, 국내 대표 연출가인 임영웅씨의 작품 무대의상은 물론 다수의 뮤지컬과 유니폼, 드라마 의상을 도맡아 제작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2년 연속 '박항치& 드라마' 연극 의상전시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을 만큼 그의 행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패션 기업가로서 디자이너로서 예술가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디자이너 박항치.
그의 행보에 한국 패션산업의 미래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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