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S/S 프리젠테이션 개최

핀란드의 유명 스카프ㆍ넥타이 전문 브랜드 마리아꾸르끼(MARJAKURKI)가 지난 18일 한국 진출을 알리는 ‘2009 S/S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1호점(직영점)을 오픈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리아꾸리끼(지사장 임상균) 강서구 화곡동 본사에서 마리아꾸르끼 최고경영자 티파니 꾸르끼와 수석디자이너 사뚜 꾸르끼를 비롯해 주한 핀란드 대사 부부, 핀란드 상무참사관, 한국핀란드경제협의회장 등 핀란드 계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런칭을 알렸다.
행사에 앞서 마리아꾸르끼는 KBS TV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의 따루(Taru Salminen)를 마리아꾸르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날 사뚜 꾸르끼 마리아꾸르끼 수석디자이너는 한국진출 배경에 대해 “한국과는 오랫동안 인연을 가져오며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왔다”며 “한국은 타국에 비해 스카프의 수요가 적은 편이지만 한국인들은 아름다움과 예쁨을 좋아한다. 이것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과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고 아이디어를 창출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 하나하나에 고유의 이름과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고 작품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했다.
마리아꾸르끼는 이번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개 사를 통해 백화점 위주의 마켓셰어를 확보할 예정이다. 상품은 스카프와 넥타이를 주력으로 차후 모자ㆍ벨트ㆍ지갑 등 액세서리도 함께 구성할 계획. 가격대는 스카프 58,000~128,000 넥타이 88,000~108,000원.
한편, 마리아꾸르끼는 1976년 사업을 시작,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 진출돼 있는 브랜드로 다이애나 영국여왕,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부장관을 비롯해 해외 유명 인사들이 사용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특히 북유럽과 서유럽에서는 스카프ㆍ넥타이로 브랜드로 굉장히 잘 알려진 브랜드다. 오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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