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3대섬유검사소 품질인증서 및 상패 수여
세계가 인정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 베스트 1등 품질을 자랑하는 최우수 섬유소재 및 패션브랜드에게 시상하는 제9회 ‘2009 대한민국 패션 대상’ 및 ‘2009 대한민국 섬유소재 대상’ 시상식이 3월 16일 오전 11시 섬유센타 17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섬유ㆍ패션업계 협ㆍ단체장과 본상 수상자 및 관계자, 내외 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본지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협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기술연구소 등 후원 검사기관 및 원대연 패션협회장, 박연흠 성균관대 교수, 조규화 이화여대 의류학과 교수, 박창형 한국의류시험연구원장, 심우정 FITI시험연구원장, 이명학 KOTITI소장, 조영일 본지 발행인 등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패션부문 대상 14개사, 섬유소재부문 대상 16개사 등 총 30개사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상패와 품질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영일 본지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30개 회사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함께 박수를 표한다”며 “21세기를 선도할 최우수 섬유소재 및 패션브랜드라는 자긍심을 갖고 해외브랜드와의 품질경쟁에서 월등한 비교우위를 자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본지 발행인은 특히 “최근 개성공단 출경금지 사태로 개성공단에 입주한 섬유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생산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뤄져 북측이 개성공단에 치명타를 주기 위한 의도는 크지 않지만 하루 빨리 남북간 긴장완화와 출경 정상화를 통해 원료 공급 등 모든 생산활동에서 더는 고통을 주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고 남북 당국에 촉구했다.
올해 대한민국 패션대상과 섬유소재 대상은 명실상부한 1등 품질의 명품을 발굴, 월드 베스트 품질과 독창성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적극 부각함으로써, 외국산 소재와 해외 명품을 지나치게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왜곡된 소비문화를 바로잡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1년 처음 제정된 이래 9회째를 맞았다.
지난 1월 12일부터 2월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회사 중 1차 브랜드 인지도와 회사의 공신력, 성장성, 안정성을 중심으로 후보군을 선정한 후, 3개 국가 전문검사기관에서 실시한 이화학 검사를 바탕으로 지난 3월 10일 한국섬유센터 17층 회의실에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올해 각 부문별 영예의 품질대상을 차지한 30개사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대한민국 패션대상’ 부문 영광의 수상자는 신사정장 부문에서 ‘갤럭시’(제일모직(주)), 비즈니스캐주얼 ‘TNGT’((주)LG패션), 남성캐릭터 캐주얼 ‘지이크 파렌하이트’((주)신원) , 스포츠웨어 ‘프로스펙스’((주)LS네트웍스), 여성정장 ‘마담포라’((주)마담포라) , 디자이너부틱 ‘루치아노 최’((주)루치아노), 여성니트 ‘정호진’((주)정호진니트), 여성디자이너캐릭터 ‘데무’((주)데무), 남성캐주얼 ‘남성크로커다일’((주)던필드), 스타일리쉬 캐주얼 ‘테이트’((주)인디에프), 모피 ‘리가’((주)리가), 유아복 ‘모크’((주)모크), 넥타이ㆍ드레스셔츠 ‘카운테스마라’((주)클리포드) 등 14개사이다.
‘대한민국 섬유소재대상’ 부문 수상자는 화섬고기능성소재 부문에서 ‘에코프렌’(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친환경특수화섬사 ‘에코에버’((주)휴비스), 스판덱스 ‘아라크라’((주)TK케미칼), 면사 ‘월악산’((주)가희, 레이온사 ‘에코실’(삼일방직(주)), 합섬직물 ‘스타텍스’((주)성안), 모직물 ‘베르센’((주)대원), 합섬니트직물 ‘삼일니트’(삼일니트(주)), 합섬기능성직물 ‘루디아’((주)루디아), 합섬교직물 ‘모노텍스’((주)신흥), 블랙원단 ‘아가텍스’(서광무역(주)), 산업용소재 ((주)웰크론), 천연닥섬유-한지섬유 ‘로하스한지’(쌍영방적(주)), 면직물 ' 오가닉코튼' ((주)케이준컴퍼니), 특수니트직물 ‘니트 빈티지 샤틴’((주)두원브라더스아이앤씨), 특수개발(음이온)소재 ‘아르코셀’((주)레보레노) 등 16개사이다.
사진설명 : 지난 17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시상식 후 수상업체들이 품질인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