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와 스윙의 공통점요? 즐길 때 탄력 받죠 ”
- 자회사 (주)제이디골프 ‘ 이안폴터디자인’ 런칭

“약 20여 년 전 골프용품회사를 시작으로 업계에 발을 디딜 당시 ‘너무 늦지 않았을까’ 염려 했던 것이 기우인 것처럼 이번 골프 의류 사업 전개로 토털골프기업으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자신합니다”

19년 유통 경력, 용품부터 의류까지 갖춘 토털골프기업 만들 터
놀랍게도 신두철 사장의 첫 직장생활은 제약회사 영업부서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무엇 보다 유통 업무에 자신이 있던 신사장은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소개로 골프용품유통회사 ‘워싱턴 골프’로 이직을 했고, 14년 동안 한국 캘러웨이 골프에서 ‘골프 용품계의 통’으로 인정받아 2005년엔 한국클리브랜드골프㈜를 설립, CEO자리에 앉게 됐다.
2006년엔 자회사 (주)제이디골프를 설립, 골프화브랜드 ‘에코골프’를 런칭했으며, 올해는 골프의류 브랜드 ‘이안폴터디자인’ 전개로 인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토털 골프 기업으로써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저는 골프 용품유통을 주력으로 해 왔기 때문에 의류 유통 사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06년 주변의 우려와 함께 시작한 ‘에코골프’가 올해 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안정궤도에 들어선 것을 볼 때, 이번 사업 역시 자신감이 생깁니다”

실제 골퍼들 중심으로 ‘이안폴터디자인’ 인지도 높이기 작업 스타트
“지난해 골프 산업의 신장세는 전년비 약 7%를 기록했으며, 그만큼 신규 고객층의 유입도 빨라지고 있으며, 패션 트렌드 또한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어 고객들은 나날이 신선한 감각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작년 사업 차 방문한 영국에서 획기적인 패션을 선보인 ‘이안폴터’를 보았고, 그가 전개 중인 브랜드 ‘이안폴터디자인’이 바로 국내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 시켜줄 브랜드로 탁월하다는 생각에 본격적인 사업으로 추진했죠”라고 런칭 배경에 대해 전한다.
신사장은 한국 클리브랜드의 소속 선수 일부에게 ‘이안폴터디자인’의 의상지원을 시작으로 인지도를 높여갈 생각이다. 이미 세계적인 골퍼 ‘이안폴터’가 필드에서 보여준 패션 감각, 철저한 자기관리 등의 긍정적 이미지가 국내 프로 골퍼들 사이에서 브랜드력을 인정받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안폴터디자인’은 시즌마다 새로운 체크 패턴의 3~4 스타일의 바지를 선보이며, 다양한 바리에이션에 맞춘 상의 코디를 제안한다. 또한 다양한 컬러의 벨트, 모자를 선보이며 액세서리 하나만으로 코디해도 충분히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패션룩을 통해 스타일리쉬한 남성들의 골프장 패션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사장의 사업 성공의 비결 , 긍정적 마인드, 수평 권한 체제
“골프도 경쟁 심리를 갖고 임하면 스코어가 저조하듯이 비즈니스도 항상 즐기는 여유, 개개인의 능력을 존중하는데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신두철 사장의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은 긍정적인 마인드에 기초 한다.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20대 중반인 만큼 젊은 감각을 소유한 다재다능한 인재들과 함께 회사를 꾸려 왔고, 의사 결정 역시 각 부서의 팀원들 모두에게 동등한 권한을 부여 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펼쳐온 사업 모두 성공적인 안착 했습니다”
‘에코골프’사업을 시작 할 때에도 골프화 기획부터 아이템 바잉까지 100% 직원들의 선택과 추진력을 믿고 따랐다. 그 결과 시즌마다 선보이는 제품의 판매 적중률은 최고 97% 까지 기록하는 등 놀라운 결과로 입증 되었다.
신두철 사장의 의류 유통 사업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골프장 프로샵에서의 골프용품 및 웨어를 유통하는 대규모 아웃소싱업체 GMG의 설립자라는 이력을 주목 할 수 있는 것.
“처음 포지셔닝이 브랜드의 성공을 좌우 하는 만큼 확실한 마케팅 전략과 제품을 전개하며, 올해를 마켓 테스트 기로 삼아 서서히 프로샵부터 향후 백화점까지 영업망을 서서히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로써 신두철 사장은 올해 골프 클럽브랜드 ‘클리브랜드 골프’, 골프화 브랜드 ‘에코골프’ 골프의류 ‘이안폴터디자인’을 보유 하며, 용품부터 의류까지 갖춘 토털골프기업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강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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