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즈ㆍ잡화에는 예진상사의 ‘코치넬리’, CW인터내셔널의 ‘낸시곤잘레스’, 제이인터내셔널의 ‘안드레아바나’, LG패션 개미플러스 사업부에서 ‘스티브매든’과 ‘AK앤클라인’, 태진인터내셔널의 ‘케이트스페이드’, 제니스마케팅의 ‘뉴락’, 슈박스뉴욕코리아에서 멀티숍 ‘슈박스뉴욕’을 런칭 한다.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잡화 부문.
올해도 신규 브랜드가 대거 출사표를 던지며, 의류 브랜드들과는 달리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 브랜드가 직수입 브랜드로 수입 시장에서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먼저, 예진상사는 이탈리아 토털 액세서리 ‘코치넬리’를 런칭, 유러피안 감성의 럭셔리와 시크한 이미지를 제안하며, 25~35세의 중ㆍ상류층의 패션리더를 타깃으로 실용적이고 감도 높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니스마케팅에서는 스페인의 전통 브랜드 ‘뉴락(NEW ROCK)’을 런칭, 현재 세계 80여 개의 국가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락’은 락과 펑키, 바이크 마니아들을 위한 기형학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의 슈즈를 제안한다. CW인터내셔널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등장하며 이슈가 됐던 ‘낸시곤잘레스’를 런칭, 소프트한 감성의 크로커다일 백을 선보인다.
액세서리 멀티숍 ‘안드레아바나’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이 멀티숍은 ‘라시르제이’, ‘체체’, ‘디바레드’, ‘가이어벤쿠버’, ‘스키핑걸’, ‘미카사롤리아’, ‘질스콧’ 등 7개의 브랜드로 구성, 수도권 중심 백화점 위주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F/W시즌 런칭한 쌈지의 ‘엘리트’는 숍인숍에서 단독매장으로 진출, 본격적인 백화점 유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0대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글로벌 패션트렌드를 제안한다.
슈즈 부문에서는 개미플러스 사업부가 ‘AK앤클라인’, ‘스티브매든’ 2개의 브랜드를 내놓는다. AK앤클라인은 모던한 디자인, 높은 퀄리티, 편안한 착화감, 알맞은 가격으로 평가받는 브랜드로 20대 후반~50대까지의 전문직 여성을 주 고객으로 전개한다. 매장은 ‘나인웨스트’ 매장에 숍인숍으로 진행할 예정. ‘스티브매든’은 세계 25개국에 5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 중저가 슈즈의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라인으로 10대부터 40대까지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슈박스 뉴욕코리아에서도 ‘제시카심슨’, ‘빌브라스’, ‘발렌시아가’, ‘빅토앤랄프’, ‘빈스카모토’, ‘끌로에’ 등 30여 개의 명품 슈즈 멀티숍 ‘슈박스’를 런칭, 태진인터내셔널도 ‘케이트스페이드’로 슈즈 시장을 공략한다.
한편, 이번 춘하시즌 런칭할 예정이었던 성창인터패션의 ‘두니앤버크’와 F&F의 ‘엘르잡화’는 추동시즌으로 런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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