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및 수도권 12개 대학 4천여명 방문
- 학생-기업 정보 공유 ‘누이좋고 매부좋고’

지난달 21일,22일 양일간 서울패션아트홀에서 개최된 ‘2008 대학패션위크’가 약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2008 대학패션위크’는 서울 및 수도권역의 12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동덕여대, 서울대, 서울여대, 서울전문학교, 수원대, 연세대, 이화여대, 청강문화산업대, 한국폴리텍I대학 강서캠퍼스, 홍익대) 패션학과 졸업예정자들의 패션쇼와 의상전시회, 세미나 기업과 만남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라인 패션쇼는 각기 다른 12개의 주제로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한 참가 학생의 말에 따르면, 타 학교 의상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발전의 계기로 삼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방문한 다수의 동대문에서 활동하는 기성 디자이너들은 “ 웨어러블한 실용성은 떨어지지만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디자인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외에 학교들은 제한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발한 아이디어의 의상전시회를 비롯, 학생들의 30분 세미나 및 개별 기업부스를 통한 참여기업의 인사채용에 관한 사항들을 1:1로 상담할 수 있어 해당기업의 채용정보를 얻기도 했다.
서울시 패션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패션인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대학패션위크’는 양일간 4,000명(패션쇼 3,000명, 부대행사 1,000명)의 학생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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