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미국 경기둔화와 무관하게 강력한 수출 모멘텀을 확보한 차별화된 수출주이며 지분법 평가이익을 통한 내수회복의 간접적인 수혜주라는 분석이 나왔다.동원증권은 영원무역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 것이며 특히 성수기인 3.4분기는 1998년 이후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영원무역의 3.4분기에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하반기로 지연된 대형 바이어 '노스 페이스'의 수출물량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으며 다른 바이어들의 주문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동원증권은 설명했다.또 본격적인 소비 회복기에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국내 판매권을 갖고 있는 계열사 골트윈코리아의 실적호전이 가속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골드윈코리아의 지분 51%를 갖고 있는 영원무역의 지분법평가이익은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동원증권은 영원무역의 하반기 실적호조를 감안,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에 비해 각각 3.7%, 4.7%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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