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젠, 창립 30주년ㆍ이길헌 대표 산업포장 수상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디지털 프린트 전문업체 (주)디젠(대표 이길헌)이 신 장비 「the‘S’」를 런칭 발표했다.
해외는 지난 10월30일~11월1일까지 비스콤 프랑크프루트(VISCOM Frankfurt)에서, 국내는 6일부터~9일까지 코싸인쇼(KOSIGN2008) 디젠 부스 C100에서 진행됐다.
「the‘S’」는 세계 최초, 섬유 양면 동시 프린터로 후면 날염 처리의 문제점을 극복, 후면도 앞면처럼 디자인 표현이 자유로워졌다. 원단의 재장착 없이도 앞뒷면을 동일한, 혹은 전혀 다른 컨텐츠(텍스트, 이미지 등)로 선택해 자유롭게 프린팅 할 수 있다.
또한, 플래그ㆍ배너 등의 소프트 사이니지 제품의 양방향 모두에서 바른 텍스트 표현이 가능해 소비자의 이목을 배로 증대시킬 수 있으며, 의류디자이너들의 실크스카프ㆍ비치는 원단의 제품 등 선명하지 못한 후면디자인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뿐만 아니라 「the‘S’」는 최첨단 소재장착이 가능해 커튼ㆍ블라인드 류의 홈 텍스타일 분야에서도 디자인과 기능적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을 가능케 한다.
페놀 프리(Phenol-free), 냄새와 발암물질(VOC’s포함) 발생이 없는 수성잉크를 사용하며, 전통날염공정에 비해 폐수 발생량이 95%로, 가장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날염 솔루션이다.
디젠의 이길헌 사장은 “스타일리쉬 룩 위한 양면 프린팅을, 스타일리쉬 프린팅(Stylish Printing)이라고 하며, 스타일리쉬 프린팅이 가능한 프린터를 스타일리쉬 프린터(Stylish printer)라고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이길헌 대표는 최근 열린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천, 가죽 등에도 종이에서처럼 직접 인쇄가 가능한 디지털 프린터 개발을 통해 지난해 매출 366억원, 수출 1000만 달러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디젠은 이번 산업포장 수상으로 세계적인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제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오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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