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성은 기본, 더 얇고 슬림하게

밤낮 기온차가 커지면서 캐주얼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 겨울에는 다양한 패딩스타일의 점퍼가 속속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판매 시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가을·겨울 시즌 패딩점퍼는 더 얇고 더 가벼워졌다.
그동안 특유의 도톰한 부피 대신 가볍고 날씬해졌으며 컬러 또한 더욱 밝고 경쾌해져 반짝거리는 소재의 패딩점퍼들도 다양하게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테크토닉의 영향으로 미래적인 분위기를 내는 광택 나는 패딩점퍼는 스키니진과 하이톱 슈즈를 매치하면 복고적인 분위기 또한 연출할 수 있다.
예신그룹의 경우 전 브랜드에 걸쳐 올 겨울 특화 상품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패딩점퍼를 선보인다.
노튼의 패딩과 다운 점퍼 시리즈는 겨울시즌 주력상품으로 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퀼팅 기법이 특징이다.
기본가로선, 사선, 물결무늬, 다이아몬드 퀼팅 등 다양한 퀼팅 기법과 웰론, 패딩, 다운 소재의 충전재를 접목시켜 보온성을 높였으며 초겨울부터 한겨울 까지 날씨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이처럼 20여개의 스타일 수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특히 광택 있는 폴리소재인 러플렉터 웰론 점퍼는 베이지, 버건디, 네이비, 블랙의 네 가지 컬러와 5 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루’는 올 겨울 히트 아이템으로 초극세사 마이크로 폼 점퍼를 선보인다.
다운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소재로 우수한 탄력성과 보온성을 가진 마이크로 섬유로 변색이나 냄새, 털 빠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와인, 블루 컬러로 전개되며 선 기획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춤으로써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을 없앤 제품이다.
또한 스타일리시 모던캐주얼 브랜드 ‘베이직 플러스 바이 코데즈컴바인’은 +기호를 심볼로 활용한 다운점퍼를 선보인다.
깔끔한 디자인에 독특한 퀼팅감이 돋보이는 다운점퍼는 솔리드 느낌의 진한 컬러감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올 가을 시즌부터 심볼로 선보인 +기호 프린트가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살려주며 여성라인은 슬림핏의 다운점퍼로 여성스러움을, 남성라인은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코데즈 컴바인 포맨’의 다운점퍼는 은은한 광택감의 샤이닝한 소재로 칼라와 소매, 허리단 부분의 시보리 장식과 슬림핏의 짧은 기장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에이든(대표 임대희)의 유니섹스 럭셔리 캐주얼 ‘에이든’(Aden)도 이번 겨울 에이든 심볼을 활용한 별 프린트 패딩 아이템을 선보인다.
별 프린트 패딩은 폴리소재에 코팅작업을 통해 광택감을 살린 원단에 에이든의 심볼인 별을 프린트해 아이덴티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남성라인의 경우 블랙 컬러만 전개하며 베이직한 기본스타일로 다른 아이템들과의 연출이 자유로우며 여성라인은 슬림핏의 숏점퍼 스타일로 블랙과 네이비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주)톰보이(대표 정운석)의 '톰보이진'이 선보인 ‘스노클파카’는 단순하지만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감성을 베이스로 한 제품이다.
‘해피패딩’으로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며 캐주얼한 남성용 스노클 파카와 빈티지한 느낌의 여성용 스노클 파카로 구성됐다.
캐주얼 뿐 아니라 (주)RKFN(대표 한정엽)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엘파파’ 또한 특화된 아이템의 다운점퍼를 선보였다.
도시적이고 편안한 느낌의 캐주얼 감각이 강조된 이 제품은 오리털과 거위털로 채워져 보온성과 활동성을 자랑하며 총 4가지 스타일과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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