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한안순 ㆍ佛에릭티부슈ㆍ 中 쩌우여우ㆍ 鴻 도리안호 등 해외유망팀 총출동
- 최연옥ㆍ하상백ㆍ서은길ㆍ두즈ㆍ정영원ㆍ이영희 등 서울 부산 출신 등 11명 참가
- 11월 20~22일 BEXCO

해외 유망 신인 디자이너 참가하는 국제 패션행사인 ‘프레타포르테 부산 09 S/S 컬렉션’이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11팀의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이번 컬렉션은 해외에서 활동중인 유망 디자이너가 총출동한다.
우선, 제일교포 3세이자 현 일본 패션 디자이너로 영향력있는 인물로 손꼽히는 디자이너 한안순이 ‘POP LIFE’를 컨셉으로 한 신선하고 정열적인 느낌을 살린 일상적인 엘레강스를 제안하는 작품쇼를 오프닝 무대에 올린다.
장폴고티에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파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에 10년간 참가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에는 뉴욕컬렉션 입성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에릭티부슈(Eric Tibusch) 역시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지난해 한중 패션 아트 교류전시를 통해 얼굴을 알린 중국 베이징의 쩌우여우(Zou You)는 중국의 유망 디자이너 10인에 선출된 인물로 고유의 조형적인 작품들을 과시할 전망이다.
또, 친환경 전문 디자이너답게 일본 도쿄 출신의 오카 마사코는 ‘Fashion for the earth in Busan'을 주제로 자연에 대한 깊은 예우와 전통적인 일본식 예술형식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작품에 선보이는 콘스타치, 콩, 대나무, 캐나프(kenaf) 등 그만의 다양한 천연소재를 21일 마지막 무대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홍콩의 대표 스타급 디자이너로 3년째 부산 프레타포르테에 참가하고 있는 도리안 호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외에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5인도 참가, SFAA의 대표 디자이너이자 작품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최연옥을 비롯 예술적 작품성을 통해 국내 톱디자이너로 급부상한 서은길, 국내 대표 스타급 디자이너 하상백이 부산 프레타포르테에 참가한다.
또, 부부디자이너 이종철 라세영(두즈)과 졍영원, 이영희가 각각 부산을 대표해 작품을 과시한다.
특히, 2009 S/S 프레타포르테 부산컬렉션은 기존 행사와 달리 이번 시즌부터 부산 출신 디자이너의 참가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 한층 안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세계적인 패션정보회사인 프로모스틸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선진 패션 트랜드의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트랜드 설명회도 진행된다.
'09 S/S 프레타포르테 부산'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원장 윤창현)과 모델센터인터네셔널(회장 도신우), BEXCO가 공동 주관하며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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