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동아기계, 세계 최초 특허 출원 양산준비
ㆍ물ㆍ스팀ㆍ폐수 20% 줄고 생산성 20% 증가

염색기계, 건조기, 섬유가공기계 전문생산 업체인 ㈜동아기계(대표이사 양형학)은 염색기로는 세계 최초로 4:1 생산이 가능한 염색기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다.
타 경쟁사가 카피를 할 것을 우려해 특허를 획득하기 전에는 생산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결정 때문에 경기도 반월공단 니트염색업체인 대신 염직만 특허 전까지 1년동안 독점 사용하는 기업이 됐다.
대신염직이 이번에 발주한 기계는 저욕비 4:1로 생산하는 500kg 1대, 1,000kg 2대, 1,500kg 1대 등 총 4대이다.
대신의 니트 수출오더 제품을 가공하기 위해 동아기계에 원단을 가지고와 새로 개발한 4:1 기계로 니트 염색을 해서 유럽에 수출을 했는데 품질이상 없이 통관되었다.
그동안 5:1로 생산을 해왔는데 4:1은 난공불락의 큰 벽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동아기계가 그 벽을 뛰어 넘었다.
대신염직이 4:1 기계로 가공해본 결과 물, 염료, 스팀, 폐수 등이 20%가 줄었고 연비가 늘고 생산성은 20~30% 향상 되었다.
이번에 미국에는 5:1 기계 7대를 수출했는데 기술팀이 가서 설치해주고 거기서 나오는 데이터를 가지고 왔다. 이는 4:1 생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동아기계는 올상반기 중에 5백만불 수출을 했는데 수출 물량은 계속 많아지고 있어 올안에 1천만불 수출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한다. 납기내 수출이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32개 업체에 외주를 주고 핵심부품만 직접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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