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최우수 품질을 자랑하는 ‘2008 대한민국 섬유소재 대상’ 및 ‘2008 대한민국 패션대상’시상식이 지난 7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섬유단체장 및 상근임원·수상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본지가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품질향상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1년 첫 제정한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본 상은 섬유소재대상 12개사, 패션대상 12개사 등 총 24개 업체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상패와 품질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심사위원 회의에는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을 비롯 박연흠 성균관대 교수, 조규화 이화여대 교수, 박창형 한국의류시험연구원장, 심우정 FITI시험연구원장, 이명학 한국섬유기술연구소장, 배승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무 등 업계 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영일 본지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24개 업체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21세기를 선도할 최우수 섬유소재 및 패션브랜드라는 자긍심을 갖고 해외브랜드와의 품질경쟁에서 월등한 비교우위를 자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각 부문별 영예의 품질대상을 차지한 24개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 2008 대한민국 섬유소재 대상
휴비스(메모리-에코)·TK케미칼(아라크라)·가희(월악산)·전방(헴피아)·삼일방직(에코실)·성안(스타텍스)·인성하이텍(친칠라)·영텍스타일(메탈론)·대원(베르센)·서광무역(아가텍스)·케이준컴퍼니(오가닉코튼)·승연무역(ITY 싱글스판)
■ 2008 대한민국 패션대상
제일모직(로가디스)·(주)루치아노(루치아노 최)·(주)마담포라(마담포라)·(주)형지끌레몽뜨(끌레몽뜨)·(주)톰보이(톰보이)·(주)데무(데무)·아마넥스(아날도바시니)·(주)그린조이(그린조이)·세정과 미래(NII)·신성통상(유니온베이)·LS네트웍스(프로스펙스)·황재복웨딩
한편 본 상은 지식경제부·한국섬유산업연합회·한국패션협회가 후원하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FITI시험연구원·한국섬유기술연구소 등 국가공인 3대 검사기관이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하는 섬유소재·패션분야의 노벨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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