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憂堂’은 문익점 선생의 아호로 본지가 지난 1994년 창간 1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이래 올해 열네번째로,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명실상부한 섬유패션 업계의 노벨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제14회 삼우당 섬유패션 大賞’의 최고상인 영예의 大賞에는 수출부문에 (주)인성하이텍 김석한 회장, 내수패션 부문에 (주)국제상사 이대훈 대표이사·(주)에이션패션 박재홍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각 부문별로 총 19명의 수상자가 확정돼 각각 상패와 순금메달을 수여받게 된다.
한편 올해 삼우당 수상자는 섬유단체 및 업체의 추천을 받아 경세호 섬산련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 정우영 대한직물연합회장, 신현장 국제패션연구진흥원 이사장, 김호영 AMC한국지점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