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이 한국산 광섬유 제품에 대해 반덤핑 의혹을 보이고 있다고 KOTRA가 전했다. 중국 내에 수입되고 있는 광섬유는 한국, 일본, 미국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 중 한국산은 km당 130위안까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내 광섬유 생산업체는 수익실적 부진을 겪고 있어 반덤핑을 제기할 동기는 충분하다는 것이 KOTRA의 설명이다.지난 99~2001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중국 내 광섬유 업체는 좋은 수익실적을 보였으나, 이후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이 계속되었고 가격 하락폭 및 속도도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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