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아랑곳없이 꾸준하게 옷이 잘 팔리는 매장을 갖고 있다면 사업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장사에도 도움이 되고 매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 ‘베스트 매장 개설 노하우’ 4가지를 알아본다.
▲앞으로 뜰 것인가, 질 것인가 패션 트렌드를 읽어라
패션 트렌드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바르고 정확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가두점에 비해 MD가 빠르고 유행을 선도하는 백화점 동향을 파악하는 것. 또한 브랜드 사업설명회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 명동이나 대구 동성로, 청주 성안길 등 업체들이 우선 매장을 개설하는 상권을 자주 둘러보는 부지런함도 큰 도움이 된다.
▲브랜드 전개 회사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라
요즘과 같이 경기가 불안정한 시점에는 특히 유의해야 하는 항목이다. 회사의 자금력이나 명성, 보유브랜드 현황 등에 따라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지, 제 2, 제 3의 대안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오너나 본부장 등 개인의 유명세에 너무 치중해서 매장을 쉽게 개설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다.
▲대리점주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특정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면 해당 상권의 매장주들을 반드시 만나라.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은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기 때문에 신뢰성 높은 정보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전개 회사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상권 흐름에 대한 정보나 트렌드 정보 등도 쉽게 접할 수있다.
▲본사 영업사원이나 상권담당자들과의 관계를 구축하라
귀찮게 생각될 수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 약이 될 수 있다. 특히 브랜드 교체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그동안 관계를 구축해 놓은 영업사원이나 상권담당자들의 한 마디가 간절해질 수 있으니 평소에 소홀히 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또 할인점이나 대형쇼핑몰 등 상권 구도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정보를 습득하는 중요한 채널이 될 수 있다. <김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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