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엠코르셋(대표 문영우)의 패션란제리 브랜드 ‘르페’가 이번시즌 새로운 개념의 '실리콘 브라'를 출시했다.
르페는 여름시즌 노출패션을 겨냥해 누디 브라와 실리콘 쉘 브라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실리콘 밴드 브라를 출시했다.
르페 관계자는 "끈 없는 브래지어를 착용할 때 흘러내리는 이유는 가슴둘레가 맞지 않기 때문"이라며 "투명끈과 쉘모양의 실리콘 브라를 이용시 비닐로 된 투명끈은 땀 흡수가 되지 않고 쉘모양의 실리콘 브라는 통풍성이 떨어져 접착력에 대한 심리적 불안이 뒤따른다"고 설명한다.
반면에 르페 실리콘 밴드 브라는 옆 날개 안쪽부분을 실리콘 처리해 활동시 브라 움직임으로 인한 불쾌감을 없앤 피부밀착형 브라로 기존 붙이는 실리콘 쉘브라의 기능을 높였다.
훅이 앞에 있어 착용이 쉬우며 가슴을 모아줘 볼륨업 효과까지 노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인체 무해한 실리콘과 땀 흡수가 뛰어난 원단을 사용, 통기성이 뛰어나 땀이 차지 않고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실리콘 처리된 날개부분이 누디 처리되어 있어 몸에 밀착되는 탑이나 얇은 시폰 소재의 블라우스 등을 입었을 때에도 속옷이 두드러지지 않아 라인을 살려준다.

(조수현 기자 soo8973@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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