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가 올 가을부터 신규 브랜드 '톰보이 잇셀프'를 전개한다. 톰보이 잇셀프는 톰보이의 기본 정신에서 출발한 브랜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동안 톰보이는 30대 이상의 여성을 타겟으로 베이직한 상품군과, 가두점용 어덜트 및 영캐주얼의 저가형 브랜드 속에 차별화되는 퀄리티 높은 제품이 필요하다고 느껴왔다. 더욱이 메가 톰보이 전략의 일환으로 라인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TOMBOY itself'를 출시하게 된 것.
톰보이 잇셀프의 주요 고객층은 30대 중반의 여성으로, 제품 가격대는 기존 톰보이보다 약 10~20%정도 높지만, 세미 정장군 중심의 고급스럽고, 감도 있고, 모던한 여성복을 추구한다. 또한 77사이즈를 공급, 30대 타겟에 맞는 패턴 개발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메가톰보이 점주들과 톰보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열린 품평회에서는 황경숙디자인 실장의 톰보이 잇셀프에 대한 테마 설명으로 진행됐다.
톰보이 잇셀프의 시즌 테마는, IN TIME SQUARE, URBAN BRITISH, REFIND CASUAL등 3가지.
IN TIME SQUARE에서는 미니멀리즘의 새로운 절제미와 머스큘린의 쉬크한 내추럴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수트 라인업의 럭셔리즘으로 표현된다. 두번째 테마인 어번 브리티쉬는 영국 전통의 트레디셔널 영감을 지닌 클래식 소재들을 모던 감각으로 제안하며 절제된 실루엣과 과장되지 않은 디테일로 세련된 웨어링을 제안한다. 세번째 테마는 리파인드 캐주얼로 인·아웃도어의 개념을 함께 표현하는 기능적이며 활동적인 럭셔리한 어덜트 캐주얼로 포멀한 요소를 좀더 컴포터블하게 중화시켜 주는 재해석된 캐주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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