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정식은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뜻에서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개별 맞춤정장과 입출국시 착용할 콤비 정장등을 제공한 것. 특히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대표팀특유의 강력한 단결력과 패션 전략을 보여주기위해 네이비 블레이저와 회색 바지의 콤비 착장을 단복 스타일과 함께 고민했을 정도로 월드컵 전략에 있어 패션 전략을 빠뜨리지 않았다는 후문. 향후 아드보카트 감독은 인터뷰나 본선경기 등 공식 행사때 알베로 맞춤정장을 입을 예정이다.
이날 증정된 정장은 알베로에서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개개인의 피부톤과 여기에 팔다리의 길이, 다리 둘레 등 세부적인 체형을 고려해‘1:1 맞춤 패션컨설팅’을 진행, 신체의 장점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컬러와 패턴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
여기에 자수공예로 널리 알려진 ‘김현희 자수연구회’에서 만든 홑겹 조각 보자기 기법의 조각보 넥타이가 제공된다. 이 넥타이는 조각보를 하나하나 이어 붙여 우리 선수들의 액운을 막아주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또한 코칭스태프의 모든 맞춤정장은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울과 친환경 대나무 혼방 소재로 제작돼 착용감이 편안하고 통기성이 좋아 독일 현지의 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LG패션 조원준 상무는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월드컵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의 품위 있는 패션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제작했다”며“승리를 기원하는 패션 컨셉으로 정장을 제작한 만큼 월드컵축구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