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컬 계열 다우 화이버 솔루션이 새로운 신축성 섬유 'DOW XLA'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 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04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서 선보이는 'DOW XLA'는 면 소재와 흡사한 부드러운 느낌의 새로운 개념의 스트레칭 합성 섬유. 다우화이버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판덱스 섬유의 단점 보완과 함께 더욱 다양한 용도로 전개되는 'DOW XLA' 제품을 소개하고 아시아 섬유시장을 겨냥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DOW XLA'가 섬유시장에 첫선을 보인 것은 2002년 9월. 현재 'DOW XLA'는 페리 엘리스, 토미 힐피거, 캘빈 클라인 등 유명 브랜드 남성용 신축성 드레스 셔츠에 사용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막스앤스펜서와 넥스트와 가튼 등 여성 의류 브랜드로 상품화가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DOW XLA'는 기존 합성섬유보다 더욱 자연 섬유의 느낌으로 천연 섬유에 도전하고 있다. 또, 다양한 컬러의 적용 및 유지가 가능한데다 스판덱스 섬유보다 관리와 다림질이 용이하고 220℃의 온도에도 견디는 내구성을 자랑한다.'DOW XLA'로 만든 면 소재 주름 방지(wrinkle-free) 셔츠는 착용시 활동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한편 어떤 경우에도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또 울 소재 수트나 직물의 경우 늘어나더라도 원상복귀가 쉬우며, 스판덱스 섬유보다 더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수영복이나 언더웨어에 쓰이는 니트 직물에 'DOW XLA'를 적용할 경우, 훨씬 강한 신축성이 생긴다. 수영장에서 쓰는 클로르포름 성분의 소독제나 자외선에서도 신축성을 잃지 않는다. 무봉제 니트의 경우 'DOW XLA' 소재를 사용할 경우,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패턴이 생겨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다.한편 다우화이버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등 아시아 각 국가를 겨냥, 'DOW XLA'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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