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컴퍼니(대표 김성민)가 캐주얼 '애스크' 와 '도크', 아동복 '이솝' 등 3개 브랜드를 통해 올해 총 24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총력진군에 나섰다.
트랜드 볼륨 캐주얼 '애스크(ASK)' 의 경우 전국 핵심상권 140개 매장에서 140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았으며 스포티브 스타일리시 캐주얼 '도크(DOHC)' 는 100개 매장에서 700억원, 그리고 아동복 '이솝' 이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16% 이상 신장된 수치로 점당 효율화를 기하면서 '도크' 에 핵심 역량을 집중, 업계를 선도할수 있는 볼륨화의 기반을 다져놓겠다" 고 말했다.
마케팅 전략에서도 한발 앞서가며 캐주얼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두 브랜드의 올 S/S 광고 촬영 컨셉을 알아본다.
▲애스크(ASK)
매 시즌마다 강렬한 이미지의 비주얼로 고유 아이덴티티를 창조해온 '애스크' 는 이번시즌 파리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돋보이는 컬러감과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3차원적인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 애스크만의 '환타지 월드'를 탄생시켰다.
애스크의 환타지 월드에서 제안하는 스타일은 'Return to new Traditional mood' 가 키워드. 그동안 보여줬던 전통적인 프래피 룩의 느낌과는 다른, 트랜디한 요소와 다양한 컬러에 스타일리시한 레트로풍을 가미한 뉴 트래디셔널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유니섹스 볼륨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남성과 여성의 상품 비중에 변화를 주었다. 지금까지 걸리시한 느낌의 여성스타일이 강세였다면 이번 애스크의 뉴 트래디셔널 스타일은 스타일리시한 남성라인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 특징. 블랙&화이트를 기본으로 TD느낌의 네이버, 그레이, 그린 그리고 기본적인 여성 컬러그룹 핑크를 바레이션하여 다양함을 더했다.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톰 먼로와의 세 번째 작품으로 도도한 아름다움과 소녀같은 귀여운 모습을 동시에 지닌 세계적인 슈퍼모델 헤더막스를 통해 애스크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
▲도크(DOHC)
도크는 이번시즌 세계적인 슈퍼모델 마리아 칼라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파리 현지에서 리얼컴퍼니의 자체 제작시스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성민 사장의 지휘아래 이루어진 이번 광고의 컨셉은 'Color Revolution of DOHC'.
여러 가지 컬러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도크가 제안하는 컬러 스타일링은 지금까지 컬러감이 강한 아이템들의 믹스&매치에서 탈피, 파스텔톤과 기본적인 컬러에 강렬한 컬러들로 포인트를 주어 감각있는 도크 매니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이 특징. 또한 기존에 선보였던 여성스타일에 디테일을 가미, 남성스타일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타일링을 제시했다.
그동안 대규모 세트와 세계적인 슈퍼모델들과의 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도크는 이번 촬영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마리아 칼라 보스코노를 전격 기용하는 파격을 보였다. 세계적인 명성의 스텝진들과의 작업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완벽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도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