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직물협동화 사업단 원단 비축창고에 재고량이 급감하고 있다. 직물협동화 사업단에 따르면 현재 비축창고에 보관중인 원단 규모는 800만야드 수준으로 지난 97·98년 최고 4500만 야드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며 지난해 상반기의 2000만야드 규모와 비교해도 6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직물협동화사업단 비축창고에 재고원단이 감소한 것은 지역합섬직물업계가 장기불항과 관련, 종전 비수기에 원단을 대량 생산하여 보관한 후 성수기에 다시 출하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아예 재고를 갖지않고 주문받은 오더생산에만 주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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