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의 신사정장 ‘마에스트로’와 타운캐주얼 ‘마에스트로 캐주얼’이 남성복 업계 최강자로 우뚝섰다. 지난해 대부분의 남성브랜드 매출이 역신장한 반면, 마에스트로 정장과 캐주얼은 오히려 10%이상 신장하는 기염을 토하며 업계를 리드했다. 마에스트로 정장과 캐주얼을 총괄하는 조원준 상무는“지난해 제품력이나 마켓셰어면에서 남성복업계의 대표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면서“여세를 몰아 2006년에도 품질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매출 15% 신장을 목표로 총력진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먼저 마에스트로 정장의 경우 그동안 개발해온 신사복 패턴체계의 선진화 작업을 가속화하면서 브랜드의 철학과 히스토리가 담긴 고유 아이덴티티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무분별한 세일 및 할인행사를 자제, 소비자의 가격신뢰도를 회복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 및 고객만족 마케팅에 힘을 쏟아 업계를 선도하는 모범을 보일 생각이다.조원준 상무는 “신사복의 선진패턴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1년반 전부터 뉴패턴 '마에스트로 763'을 시작으로 '마에스트로 1.618' 마스터피스제로' 를 잇따라 개발, 포워드 피치시스템기반의 명품신사복 패턴체계를 완성했다"며 "이를 점퍼·티셔츠·바지 등 캐주얼 전 아이템으로 확산시켜 캐주얼제품의 착용감과 활동성·실루엣 까지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고 말했다.
또한 마에스트로 캐주얼부문은 올해 제품차별화 및 신규 아이템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백화점 코너 매출 30% 증가운동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를통해 현재 일매출 4천만원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 잠실점 같은 매장을 올해에는 7곳 이상 배출하겠다는 의욕이다.마에스트로캐주얼 BPU 전재환 차장은 "올 S/S시즌에는 한층 젊고 화려한 분위기로 새단장해 고객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흔들어 놓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며 "감성타겟에 발맞춘 지속적인 제품차별화 작업, 셔츠 남방 니트 등 고감도 신규라인 출시, 명품 수준의 소재 및 디자인 컬러 등을 사용한 '카델'라인 확대, 수영복 양말 스니커즈 등의 신규아이템 개발 그리고 스트레치 원단 사용을 확대한 '뉴턴2.0' 스타일을 출시하는 등 연초부터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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