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런칭한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여성복 '지센'이 보다 젊고 페미닌한 감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지난 6일 본사 쇼룸에서 롯데마트 등 할인점 바이어와 90여개 대리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06 S/S 패션쇼에서 지센은 30대 여성의 실루엣을 살리면서 보다 젊은 감각으로 상품을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한마디로 30대의 자신감과 40대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센만의 감각으로 독특하게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내년 S/S시즌의 모든 상품이 서로 크로스코디될 수 있는 믹스앤매치가 돋보이는 컬렉션이었다는 평.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가운데 온타임웨어에서는 모노톤 컬러와 크린한 느낌의 파스텔톤 컬러가 조화를 이뤘으며, 오프타임웨어에서는 약간 액시드한 색맛이 가미된 브라이트한 컬러로 페미닌한 감도를 높였다.
특히 장식성이 가미된 니트 티셔츠 등 단품으로 입을 수 있는 이너류가 다양하게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날 도상현 사장은 "내년에는 지센이 본격적으로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시즌이 될것"이라며 "디자인실과 영업, 물류 등 조직 전반의 혁신작업을 마무리한 만큼 내년 봄부터는 한단계 진일보한 상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센은 지난 11월초 LG. 대현. 톰보이 츨신의 김종운 전무를 영입한데 이어, 디자인실 총괄을 이소영 이사에게 맡기는 등 막강 맨파워 진용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런칭 두 번째 시즌이 되는 내년에는 유통망을 더욱 확장하고 상품력 업그레이드 작업에 만전을 기해 볼륨형 여성 Q/P브랜드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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