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센터는 지난 2일 '04 S/S 여성복 패션트랜드 설명회' 및 '03/04 F/W 해외 여성복 컬렉션'을 소개했다.패션센터는 ▲부드러움과 고요함, 안락함 속에서 오는 행복감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소프트니스(Softness) ▲클래식을 바탕으로 시간을 초월하는 명품과 새로운 것에 대한 실용적인 가치의 혼재를 통해 일상적인 삶의질을 향상시키는 리-클래식(Re-Classic) ▲이국적인 지역색과 미개척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신비감과 순수함이 현대문명과 접목되는 에스노-쉬크(Ethno-Chic) 등을 내년 S/S 시즌의 여성복 트랜드로 제안했다.▲03/04 F/W 해외 여성복 컬렉션최근 런던, 밀라노, 뉴욕, 파리에서 개최된 03/04 F/W 여성복 컬렉션은 60년대의 꾸레주 라인과 팝아트, 80년대 풍의 펑키한 스트리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나타났다.실루엣은 슬림하고 심플하게 표현되지만, 레이저를 사용하여 커팅한 듯한 새로운 커팅기법이 돋보였고, 스트리트적인 디테일과 꾸뛰르적인 디테일이 함께 더해져 캐주얼과 포멀라인이 공존하는 것이 이번 시즌 특징이다. 컬러는 블랙이 가장 주요한 컬러로 부각되고, 비비드 컬러끼리의 컨트라스트가 새롭게 제안되었다. 소재는 클래식하고 컴팩트해졌으며, 애니멀 패턴과 그래픽 패턴이 선호되었다. 스타일에 있어서는 꾸레주 스타일의 미니 라인과 테일러링 아이템이 부상하고 있다.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40년대, 60년대와 80년대를 중심으로 한 레트로의 영향이 컸으며 각각 클래식과 캐주얼의 요소로 새로운 트랜드를 제안하고 있다.▲04 S/S 여성복 트랜드。Influence이번 시즌 패션은 상실된 자아회복을 위해 전통에 대한 향수와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기쁨과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인간욕망의 표출로 나타난다. 이러한 욕망은 르네상스적 시각을 통해 인간을 바라보게 되며, 신체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거나 삶의 질, 편안함과 같이 삶에서 최상의 가치를 웰빙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일상적인 공간을 탈피한 미지의 장소나 새로운 공간으로 육체적인 해방감을 위한 여행, 혹은 일상속에서 작은 기쁨과 복잡하지 않은 정신적인 행복을 추구한다.。테마 Ⅰ: SOFTNESS부드러움, 고요함, 안락함속에서 다가오는 해피니스로부터 영감을 얻는다. 오감으로 다가오는 가벼움, 섬세함, 유연함, 편안함은 페미닌&컴포트&센슈얼한 감성을 부른다. 도시적인 딱딱함 속에서 매혹적인 유동성을 가지고 이지한 스타일과 섬세한 디테일로서 모던로맨틱 스포티즘을 창조한다.。테마 Ⅱ: RE-CLASSIC20세기의 클래시즘은 전통과 가문, 관습과 규율 속에서 잠재되어 있는 엘리트주의, 품위가 모더니티와 결합하여 진부하고 관습적인 스타일을 탈피한다. 클래식을 바탕으로 시간을 초월하는 명품과 새로운 것에 대한 실용적인 가치의 혼재를 통해 일상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다. 극적인 엘레강스와 럭셔리한 트래디셔날의 감성에 클래식 매니쉬를 가미, 매력적인 여성의 레트로 모더니즘으로 표현한다.。테마 Ⅲ: ETHNO-CHIC먼지, 빛, 음영의 원시적이고 이국적인 삶에 대한 동격으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욕망을 불러일으킨다.다양한 문화에 대한 호기심은 이국적인 지역색과 미개척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신비감과 순수함이 현대문명과 접목되어, 릴렉스하고 도시적인 엘레강스와 믹스되어 선보인다.。테마 Ⅳ: FUNNY일상속에서 작은 기쁨과 복잡하지 않은 정신적인 행복의 추구를 위해 일상에서 벗어나 마술에 걸린 듯, 진정한 기쁨과 낙천주의적인 에너지와 창조적 유쾌함에 대한 영감을 준다. 어린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엉뚱한 놀이와 같이 낙천적이고 활동적인 스포티즘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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