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해마다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15회 서울텍스타일디자인 경진대회'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발표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345명(일반 207명, DTP138명)이 응모, 1차로 입선이상자 121명을 선정하고 그중 특선이상 대상자 35명을 대상으로 면접 및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2명), 장려상(9명), 특별상(2명), 특선(19명), 입선(86명)을 확정했다.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일반부문에 응모한 홍익대학교 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 정희영양이, 최우수상에는 일반부문 홍익대학교 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 이한나양, DTP 부문 중앙대학교 공예과 김승현군, 우수상에는 일반부문 홍익대학교 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 최재무군, DTP 부문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산업공예과 이혜린양이 각각 차지했다.대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산업자원부 장관상) 2명은 상장 및 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 2명은 상장 및 상금 각 25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금년에는 대상 및 DTP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입상자 3명에게 유한킴벌리 후원으로 해외 유명 섬유관련 전시회 관람의 특전이 주어진다.금년도 경진대회 특징은 DTP 작품을 처음으로 응모분야에 포함시킴으로써 최근 몇 년 사이에 날로 증가하고 있는 DTP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였다는 점이다. DTP 분야 응모율도 총 345명의 응모자가 가운데 138명일 정도로 높은 응모율을 보였다. 또한 일반 응모분야에서도 작품성보다 상품성이 돋보이는 출품작이 증가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응모작품의 전반적인 수준도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섬유의 날에 개최되며, 특히 수상자 16명(특별상이상)이 자신의 디자인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의류 및 인테리어 샘플을 제작 전시함으로써 디자인 ⇒ 소재 ⇒ 제품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입상자들의 작품은 11월 8일부터 3일간 섬유센터 2층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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