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한-중남미와 무역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제8차 한-중남미 협력 포럼' 행사기간 중 오는 11월 3일 '섬유쿼터 폐지와 섬유교역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섬유분과 세미나를 별도 개최한다고 밝혔다.코엑스 컨퍼런스 센터 403호에서 열릴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의 통상정책을 결정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서 오랫동안 섬유 컨설턴트로 활약했으며, 현재 워싱턴에서 섬유통상 전문변호사로 활동중인 브랜다 제이콥스 여사가 '현 섬유분야 잔존이슈 및 쿼터폐지 이후 미국의 통상정책의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미국 섬유분야 이코노미스트인 나탈리 한슨 부사장이 '쿼터 폐지후 시장 환경변화에 따르는 한국섬유산업의 투자전략'에 대해, 그리고 P.B.M.S. 한국지사장인 론 가우드씨가 '섬유쿼터 폐지 이후 소싱의 변화'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 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대선과 2005년 섬유쿼터 폐지를 앞둔 시점에서 예상되는 미국의 통상정책변화가 세계 섬유시장의 지각 변동에 미칠 영향을 고찰하고, 세계 섬유교역 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전략을 점검함과 동시에 빅 바이어의 구매 및 소싱의 변화를 예측함으로써 한국섬유산업의 대응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02- 528-405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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