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섬유신문」의 창간 12주년을 모든 섬유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나라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귀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성원과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국제섬유신문」은 '93년 창간이래 정론지로서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폭 넓은 정보제공과 업계의 애로대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제시 등 정보전달의 메신저로서 많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여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
현재 섬유산업은 섬유 쿼터 폐지로 섬유무역이 완전 자유화됨에 따라 경쟁력이 없는 제품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글로벌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 등 풍부한 인력과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섬유수출국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우리는 신기술·차별화제품, 고급화·첨단섬유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 개발하고, 섬유산업의 구조개선, 기술혁신 및 인재양성,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능동적인 대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 섬유시장에서 한국산 섬유제품의 위치를 확고히 굳혀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섬유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집결해야 할 것입니다.
"쿼터 폐지는 섬유산업의 위기가 아닌 기회입니다."
이에 「국제섬유신문」도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섬유인들의 선두에서 올바른 진로를 제시하고, 필요한 정보를 끊임없이 공급해 주는 역할을 강화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도 섬유산업을 리드하는 전문지로서 정보화시대를 이끌어 가는 참신한 안내자와 대변자로서 섬유산업과 함께 발전하는 「국제섬유신문」이 되기를 바라며, 귀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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