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만 이사장은 30여년 동안 국내 봉제산업의 활로개척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봉제엔지니어로 꼽힌다. 그의 봉제 산업에 대한 열정은 봉제업계 사상 초유로 국회의원회관에서 봉제제품 전시회를 열 정도로 강한 애착으로 표출됐다.
특히 (주)R.R.F사 Q.C매니저로 근무하던 시절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진 봉제기술 전수 및 보급 등을 통해 국내 봉제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또 이를 바탕으로 봉제업체인 아진봉제·금호어패럴·(주)이지코리아를 설립 직접 경영을 통해 미국·멕시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는 등 수출신장에 크게 기여하기도.
그는 2004년 2월 대구경북봉제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취임과 함께 지역 봉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련 산·학·연·관에 봉제산업의 중요성 피력에 나서는 등 봉제업계가 포스트밀라노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04년 5월 국내 봉제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한국봉제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업계 기술지원사업 추진, 연구개발 사업추진,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05년 1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우수봉제제품전시회 개최를 통해 국내 봉제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을 이루는 개가를 올렸다.
그의 이같은 소명의식은 국내 주요 정책입안·결정자들이 봉제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관심을 가지고 봉제업체 육성책을 모색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등 국내 봉제산업의 재도약과 경쟁력 있는 전통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봉제산업에 대한 그의 각별한 열정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상·대구광역시장상 수상으로 이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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