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우리나라 패션교육의 요람으로 명성이 높은 (재)국제패션디자인연구원 신현장 이사장이 ‘제12회 삼우당 섬유·패션대상’에서 패션진흥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국제패션디자인연구원은 패션전문 교육은 물론 패션업체와 연계한 현장실무경영 전문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산학연계 패션벤처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패션산업에도 이제는 벤처창업을 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철저한 산학연계 교육을 통해 벤처 디자이너 양성에 힘을 쏟고자 합니다.” 신현장 이사장은 산학연계로 개설한 패션벤처창업과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시작하고자 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준비과정을 위해 브랜드의 기획에서 제품생산, 매장관리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런칭의 실질적인 커리큐럼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장에서 꼭 알아야할 사항들을 정리하고 습득시켜 초보 벤처창업자로서의 안정적인 브랜드운영에 기여토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기획단계에서 디자인,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모든 특성을 파악하여 도소매 상인관리 및 소규모 수출과 사업등록, 세무까지 매장운영의 현장실무 전반을 산학연계를 통해 교육시킨다는 방침이다.
“초창기 연구원도 아주 적은 수의 인원으로 교육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패션벤처 창업과정 역시 그런 마음가짐에서 출발, 명실공히 동·남대문 상권에서 성공하는 디자이너 양성에 전심전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연구원은 국내최고의 패션교육기관으로 국내외 유수 패션업체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한민국 섬유산업디자인경진대회를 비롯 국내·외 유명 패션컨테스트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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