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열린 서울패션위크에서 삼각팬티와 트렁크의 장점만을 살려 독특한 패턴과 소재로 남성 트렁크를 선보인 업체가 있어 관심을 끌었다.우리들세상(사장 이준희)에서 제작한 '프리미(FREE ME)'는 국내 20개의 골프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인기몰이를 해왔다.이 신제품 퓨전팬티는 삼각팬티와 트렁크팬티의 실용성만을 살려 만든 제품으로 착용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며, 통풍성이 뛰어나 건조상태로 유지시켜준다는 장점을 가진다. 따라서 습진과 냄새제거 효과는 물로 남성의 생식능력이 활발해져 건강 뿐 아니라 상쾌하고 편안한 의생활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것.이 회사의 이준희 사장은 "기존 통풍성이 없는 삼각팬티가 압박감을 주어 생식기능의 자율신경 중 부교감 신경에 스트레스를 주어 생식능력을 저하시키고, 피부병과 냄새 등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트렁크 팬티의 경우는 활동시 땀으로 인해 휘감기어 불쾌감을 유발시키고 심한 경우 팬티가 찢어지는 일도 벌어졌죠. 프리미는 이 두가지 단점을 모두 보완한 신개념의 팬티로, 실용신안등록과 특허출원까지 받은 아이디어 제품입니다"라고 피력했다.심한운동에도 편안함과 상쾌함을 준다는 프리미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린 수퍼엑스포는 물론 아사히 TV에도 방송이 나가면서 인기리에 팔려왔다.지난 몇 년간 직접 입어보고 패턴을 다시 뜨고,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개발에 이르기까지 끝없는 노력과 시도를 홀로 계속해온 끝에 탄생시킨 '프리미'는 이준희 사장에게는 자식과도 같은 제품이다."저희 제품 착용후 설문조사 결과 꼭 구입하고 싶다는 의견이 95%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다만 너무 안입은 것 같아서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는 점 역시 그동안의 속옷이 얼마나 불편했는가를 느끼게 해주는 점이죠" 현재까지 골프웨어매장과 온라인(www.junfusion.co.kr) 판매에서 나아가 내년부터는 백화점 영업도 본격화 하며, 국내외로 40개 매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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