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73년 군자산업으로 창업한 이래 신속한 의사결정과 투명한 경영을 원칙으로 정도경영을 유지해온 섬유제품 간판기업이다. 특히 국제 변호사출신인 전병현 사장의 탁월한 경영능력이 밑받침된 공신력은 월마트와 타겟을 비롯한 미국의 대형스토어 바이어들 사이에서 한국 최고의 기업으로 공인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87년 도미니카공화국에 진출한 이래 온두라스, 아이티, 중국 등지에 초대형 생산기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경영에서 가장 성실한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의 최대 섬유 공장으로서 현지의 고용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병현 대표이사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로부터 3인국부공로훈장을 수상하는 등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철저한 품질관리와 납기준수를 통해 확고부동한 비교우위를 확보하면서 수출을 지속적으로 신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뿐 아니라 진출국 및 수출국으로부터 다양한 포상과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99년 무역의 날에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이어 2001년 무역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로부터 많은 표창을 받아 모범기업의 표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월마트'와 'K마트', '갭', 'AMC' 그리고 일본의 '사쿠라야'등 세계적인 빅바이어 등으로부터 '최우수벤더'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명성을 바탕으로 작년에는 국제섬유신문이 제정한 섬유·패션분야 노벨상인 제9회 삼우당 섬유진흥대상 수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지난 97년 기존 '군자산업'을 '미래와 사람'으로 바꾼 후 제 2도약을 천명하면서 섬유부문 외에 정보통신, 유통사업, 환경사업 등으로 다각화시켜 21세기 비전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축적된 기술과 자본을 바탕으로 눈앞의 이익보다 시대를 멀리 보는 탁월한 세계경영을 견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연간 2억3천만달러의 거대한 수출외형보다 내실경영이 더욱 돋보이는 기업, 재무구조가 건실하기로 소문난 이 회사는 조그만 차입경영의 부담도 배제하기 위해 강남의 포스코 인근 금싸라기 사옥을 최근 매각해 금융권 차입금을 과감히 상환하는 용단을 내리기도.이는 천안의 대규모 신사옥에서 모든 업무가 정상화되고 있는데다 다각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무차입 경영을 겨냥한 것으로 보여져 업계로부터 갈채와 부러움을 사기도.<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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