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국제섬유신문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합니다.섬유전문신문으로서 10년을 한결같이 섬유산업의 눈이 되어 섬유와 함께 해온 국제섬유신문의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섬유인들에게 전문지식과 신속한 보도내용 전달은 섬유관련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섬유산업을 알리는 매체로서의 역할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2002년과 올해 상반기까지 모든 우리나라 산업뿐만 아니라 특히 섬유산업은 계속되는 불황으로 섬유인 모두가 어려운 상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섬유산업의 특성상 최종 소비자의 구매력과 계절적 소비패턴에 따라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 이라크 사태와 사스질병의 악재가 겹쳐 최대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상반기의 생산과 수출이 현재까지 전년대비 마이너스 생산과 수출이 이루어져 올해도 섬유산업의 어두운 전망의 한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수출과 경제성장에 큰 몫을 담당해오고 있는 한국섬유산업에 섬유언론매체의 역할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전달과 해외시장 흐름의 파악으로 섬유산업에 없어서는 안될 섬유산업 스트림간의 거대한 연결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그러기에 기업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문제에 섬유언론의 조언자 역할이 더욱더 필요한 상황입니다.더 많은 정보와 시장경제의 흐름을 통해 섬유산업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기업의 판단력에 국제섬유신문이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마지막으로 섬유산업과 함께 해온 국제섬유신문을 이끌어 가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며, 한국섬유산업의 한 축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정통 섬유전문 신문으로 커다란 맥을 이어나가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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