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폴리에스터 박지직물 품질명가. 이는 강구철 (주)아시아텍스타일 사장에게 부여된 영예로운 훈장이다.강사장이 지난 83년 회사설립과 함께 특화품목 생산을 위해 매달려온 21년의 결실이기도 하다.그가 생산·공급하는 폴리에스터 블라우스용 박지직물은 품질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특히 독일·영국 등 백화점 및 의류바이어들은 아시아텍스타일 원단 구매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생산보다 품질을 앞세운 그의 품질 장인정신은 아시아텍스타일 품질기준이 바이어 기준보다 더 깐깐하다. 강사장은 115% 전수검사를 원칙으로 삼아 지금도 이를 실천하고 있다."품질에 관한 한 절대 타협이 없다"는게 그가 일관되게 고집하는 품질명가의 자존심이다. 그는 45세 이상 여성의류용으로 특화시켜 제품을 생산하면서 유럽시장만을 겨냥해왔다. 그는 현재 영국의 막스앤스펜서 공급을 검토중이다. 막스앤스펜서의 품질기준도 아시아텍스타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영국시장 수출확대 필요성 때문이다.트랜드를 알아야 바이어를 리드할 수 있다는 그의 신념은 개발상품 적중률에서도 드러난다. 적중률은 15%에 이른다. 일반 기업들의 5배 수준이다. 이 때문에 그는 1년의 3분의 1은 해외출장으로 보낸다.강사장은 96년 서강대 경제학과 졸업과 함께 (주)선경 직물수출부 입사로 줄곧 섬유와 인연을 맺은뒤 품질추구의 장인정신만 추구해온 정통 섬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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