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북경 그랜드 호텔에서 중국 어패럴 생산업체 및 패션브랜드 업체가 대거 참석하는 '중국패션위크' 기간중 이들 중국 어패럴 및 패션업체를 대상으로한 한국브랜드 수출 및 한국 직물 업체의 수주상담전시회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동시에 개최된다.이 전시회는 한·중·일 3국 패션업계가 서로 발족시킨 아시아 패션연합회의 중국위원회가 중국패션위크 중 상설섬유전시회를 통해 한국 패션브랜드의 중국 수출상담과 한국 직물업체의 중국 어패럴 및 패션브랜드와의 수출 상담을 주선하는 특별전시회로서 한국직물업체 20~30개사 일본직물업체 20개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중국위원회의 상설섬유전시전 개최는 한국의 패션브랜드 중국 판매는 물론 중국 어패럴업계가 한국의 합섬직물 및 교직물 업체의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구매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타개하기 위한 것인데 이번 수주전에 참가할 경우 중국패션어패럴 업체와의 거래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특히 아시아 패션연합회 중국위원회측은 이번 수주상담회 전시참가비를 미화 1000달러로 책정하는 파격적인 조건인데 이 금액은 참가업체 1인의 숙박비와 식대까지 포함돼있어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이에 따른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 패션연합회(AFF)한국위원회(02-542-5324)와 주관회사인 (주)코디오에 문의.한편 아시아 패션연합회 중국위원회는 이번 중국패션위크기간중 한국 패션브랜드 및 직물소재 수주상담회에 이어 내년 2월 북경의 신축건물에 자국 패션어패럴 업체의 한국산 원단 사용 촉진을 위해 한국직물 상설전시장을 운영할 방침이어서 한국직물업체의 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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