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이사장 안도상)은 지난 1일 R&D 센터를 설치, 발족시키고 센터장에 신종근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FITI의 R&D 센터 발족은 산자부 산하 7대 연구기관 중 최초이다.지난 2월 국내 시험기관 최초로 중국 연태(烟台)에 시험설비를 갖춘 해외지사를 출범시킨 FITI는 이번 R&D 센터 설치·발족으로 섬유산업계 총력지원 시스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FITI R&D 센터는 의류용 섬유제품은 물론 산업용 섬유제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국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품질의 분석 및 평가, 해결방안 제시에 주력하게 된다. FITI는 센터발족과 관련 "국제적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섬유산업계 지원을 위해 체계적이고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험연구원의 역할과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일환"이라고 밝혔다.한편 FITI는 지난 2001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부품·소재 신뢰성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자동차안전벨트용 웨빙(2001년) 지오텍스타일·지오그리드(2002년) 올해 지오멤브레인을 대상으로 신뢰성평가기준을 개발·제정해 신뢰성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앞으로 기존의 평가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켜 사용자 중심의 제품 분석 평가 및 수명예측을 통해 산업발전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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