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의 전시회 주관사로 평가받고 있는 메쎄프랑크푸르트가 내년 봄 중국에서 또 하나의 유력 섬유 전시회를 탄생시킨다.메쎄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내년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3일간 베이징 농업전시장에서 '제1회 중국 국제 얀 및 화이버 전시회(얀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섬유원사와 화이버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얀 엑스포' 전시회는 '베이징 텍스타일 아레나 2004'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며, 중국내 최신 패션&디자인의 중심지에서 원사 및 화이버 관련 최신소재들을 다양하게 전시할 예정이어서 전세계 섬유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따라서 얀 엑스포는 중국북부 및 동북부 지역의 텍스타일 제조업체와 패션산업 전문가들의 비즈니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뿐 아니라 신소재 경향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메쎄프랑크푸르트 홍콩지사의 케이티램 전시담당 이사는 "해외 제조업체들은 섬유수입에 대한 수요가 중국내 공급보다 훨씬 많은 중국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며 "엄청난 규모의 텍스타일과 가먼트 생산을 자랑하는 중국은 전세계 원사와 화이버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다"고 말했다.따라서 얀 엑스포는 어패럴 텍스타일을 비롯 홈텍스타일, 가구장식용 텍스타일 그리고 인테리어 분야의 원사 제조업체들에게 최상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년 봄 처음 열리는 '얀 엑스포' 전시회는 중국내 어패럴 산업의 연중 특별행사로 기획된 '베이징 텍스타일아레나 2004' 행사중 하나이며 이 기간동안 '얀 엑스포'를 필두로 '인터텍스타일 베이징' 전시회와 'CHIC(중국최대 가먼트 및 패션액세서리 전시회)' '니트전시회' 등 4개의 유력전시회가 잇따라 개최된다.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홈페이지 www.interstoff.com 또는 02-775-2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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